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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할 해운·물류기업 모여라

-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추가 모집 실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진행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25일(목)부터 7월 17일(금)까지 2020년도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중소 국제물류주선업체인 A사가 베트남 물류시장에 진출하는 등 현재까지 26개 기업의 해외 진출이 성사되고, 27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이 해외 동반진출에 성공했거나 진출을 앞두게 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는 1차 모집(2. 24.~5. 28.)을 통해 총 7개 기업·컨소시엄(타당성조사 3, 동반진출 4)을 선정하였고, 추가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3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모집은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두 항목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관련 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사업유형별 진출 가능성 및 타당성 등의 사전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지법인 설립, 현지 물류기업 인수, 현지 물류시설 개발·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물류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혜기업에는 최대 8천만 원 한도 내에서 타당성 조사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 신청기업이 선정한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 컨설팅·시장조사 기관 등을 통한 경제·기술·재무·법률 측면의 조사(단, 일반진출형의 경우 5천만 원 한도로 지원)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및 판로 확보, 물류기업의 안정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4천만 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 물류 프로세스 및 공급망의 진단·분석·설계, 현지시장 조사 등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 )에서 신청서, 사업제안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집기간 중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26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 · 지원센터
  ** 유튜브에서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사업’ 검색( https://youtu.be/a80QY38lXyc )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지난 1차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정 ·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추가 모집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정기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051-797-4774, 4913)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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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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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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