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식품부, 제9호 태풍「마이삭」피해 예방대책 중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진청․산림청․지자체․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피해예방대책을 총력 추진한다.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8.28(금)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1천km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 9. 2일(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며, 9.3(목) 새벽 부산방면으로 상륙한 후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간 오랜 장마와 태풍으로 취약해진 지반, 시설 여건과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을 고려하여 강풍 및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 농식품부는 8.28일 김현수장관의 긴급지시에 따라 8.28일부터 9.1일까지 피해예방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분야별 중점관리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농업시설물·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예방 】
  ①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시설물 결박 및 버팀목 보강 조치
   - 지자체, 품목조합 등과 협력하여 상습침수 지역 시설물 주변 배수로 사전정비 등 현장 지도·점검
  ② 수확기에 있는 배·사과·조생종 벼 등 조기 수확, 과수 지주·덕시설(과수 가지를 일정 높이로 고정하는 시설) 정비 및 가지 묶기, 방풍망 정비 등 강풍 피해 최소화 조치
  ③ 과수화상병으로 폐기된 과목 매몰지의 침수·유실 예방조치 강화
 

【 수리시설 및 배수로 관리 】

  ① 전국 배수장(942개소)의 즉시 가동태세를 갖추고 배수로의 수초제거 등 침수 유발 요인 제거
   - 특히 지자체 관리 배수로와 농어촌공사 관리 배수로의 경계지역, 논 타작물 재배지역, 시설재배 지역 등에 배수로 수초 제거 최우선 실시
  ② 특보 상황 등을 감안하여 저수지 사전 방류 조절 실시
  ③ 호우특보 기간중 무인관리 저수지(340개소)에 관리인력 배치계획 점검
  ④ 장마기간동안 사면유실, 침수 등이 발생한 수리시설 응급복구 상태 재점검
 

【 가축전염병 방역 철저 및 매몰지 관리등 】
  ① 접경지역 14개 시군 양돈농가(395호)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축사침수 시 행동요령 및 방역수칙* 홍보
    * 태풍으로 침수된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정밀검사, 농장 세척·소독과 방역실태 점검, 매일 예찰 실시
  ② 가축 매몰지의 울타리·덮개·경고판 고정 및 유실·침하·빗물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점검
  ③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등 강풍 피해 우려 시설·장비에 대한  안전조치 및 근무지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실시
  ④ 지자체·축산단체와 협력, 야적되어 있는 축산퇴비에 대해 해당농가가 부직포, 비닐로 덮는 등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점검

 

【 산사태 예방 및 태양광 시설 점검 】
  ① 산사태 피해복구지, 산불피해 지역 등에 대한 산사태 예방 조치
    - 경사면 방수포 덮기, 마대쌓기, 물길 돌리기 등
  ② 산림지역 태양광 시설 내 배수로 토사제거, 경사면 방수포 덮기 등 안전조치 강화

 

【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 강화 】
  ① 태풍특보 발령지역의 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 마을 방송 및 SMS문자 안내
  ② 농어촌공사 공사현장(1,087개소) 내 민간인 접근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및 안전선 설치
  ③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 등 주민안전 조치계획 점검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8월 28일부터 태풍이 끝날 때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중이며, 취약시설 점검과 농업인 대응요령 홍보 등을 통해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