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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작은뿌리파리 방제해 시들음병 완벽 예방

곤충병원성 천적 제품 ‘팜닥터네마크린’ 관심
작은뿌리파리 유충 체내로 침투, 효과적 방제

농사의 성패는 육묘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튼튼한 묘 생산은 한 해 농사의 가장 기본이 된다.

 

그러나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작물들의 생육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시들음병과 탄저병에 의한 딸기 생육저하가 심각하게 문제되고 있어 육묘 환경 관리와 함께 초기 철저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각종 병해의 매개해충이 되는 작은뿌리파리 방제에 대한 농민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이유이다.

 

천적 제품으로 안전하게 병해 방제

작은뿌리파리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방제법을 병행하는 종합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천적을 활용한 방제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팜닥터네마크린’을 들 수 있다.

 

곤충병원성선충(SC)인 ‘팜닥터네마크린’은 곤충병원성 천적 제품이다. ‘팜닥터네마크린’을 배지 내에 관주 처리할 경우 배지내부로 침투한 곤충병원성선충이 작은뿌리파리 유충의 체내로 침투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해충을 죽이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 뿌리파리뿐만 아니라 나방류 유충 등 해충의 기공과 구강 등을 통해 내부로 침투하는데, 이 때 공생박테리아에 감염된 해충은 2~3일 후 내부 장기가 파괴되어 빠르게 죽게 된다.

 

국내 연구기관의 효과검증 결과 방제효율이 화학농약보다도 높아 효과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적호스를 활용하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연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이용한 천적 제품이기 때문에 인축과 환경, 식물에 전혀 해를 주지 않는다. 또한 국내 최대 밀도(2억5천만 마리)로 포장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경농 IPM사업팀 김진호 소장은 “‘팜닥터네마크린’을 친환경 친환경자재인 ‘루트라이브’를 함께 처리하면, 작은뿌리파리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작물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작물 생육을 더욱 튼튼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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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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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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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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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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