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을 파괴하는 연안침식이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침식은 해수면의 상승과 같은 자연적 요인과 연안지역에서의 개발과 같은 인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데, 연안침식 문제는 국토의 훼손, 지역주민의 안전 등과 연결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연안침식 현황〉에 따르면 연안침식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는 250개 지역에서 침식등급 C등급(우려)·D(심각)등급 비율인 침식우심률은 2015년 59.6%에서 지난해 61.2%였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안침식실태조사 등급현황〉
구 분 |
A등급 (양호) |
B등급 (보통) |
C등급 (우려) |
D등급 (심각) |
총개소 |
침식우심률 (%) |
전년대비 증가율(%) |
2015년 |
6 |
95 |
136 |
13 |
250 |
59.6 |
16 |
2016년 |
1 |
104 |
115 |
30 |
250 |
58.0 |
△1.6 |
2017년 |
3 |
109 |
116 |
22 |
250 |
55.2 |
△2.8 |
2018년 |
6 |
95 |
137 |
12 |
250 |
59.6 |
4.4 |
2019년 |
10 |
87 |
136 |
17 |
250 |
61.2 |
1.6 |
* 침식우심율: 침식등급에서 C등급(우려)과 D등급(심각)이 차지하는 비율(C,D등급/250개소)
** 전년대비 증가율: 이전년도 침식우심률 – 현재년도 침식우심률
자료: 해양수산부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의 침식우심률이 8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가장 심각한 D등급이 많은 곳은 강원도(8개소)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안침식 등급현황(‘19년기준)〉
지자체별 |
총개소 |
침 식 등 급 |
침식우려 및 심각 비율(%) (C,D등급/총개소) |
|||
A(양호) |
B(보통) |
C(우려) |
D(심각) |
|||
계 |
250 |
10 |
87 |
136 |
17 |
61.2 |
부산광역시 |
9 |
0 |
2 |
5 |
2 |
77.8 |
울산광역시 |
5 |
0 |
1 |
4 |
0 |
80.0 |
인천광역시 |
17 |
3 |
9 |
5 |
0 |
29.4 |
경기도 |
6 |
2 |
2 |
2 |
0 |
33.3 |
충청남도 |
20 |
1 |
7 |
10 |
2 |
60.0 |
전라북도 |
10 |
0 |
8 |
2 |
0 |
20.0 |
전라남도 |
62 |
0 |
27 |
35 |
0 |
56.5 |
경상남도 |
28 |
3 |
7 |
17 |
1 |
64.3 |
강원도 |
41 |
0 |
12 |
21 |
8 |
70.7 |
경상북도 |
41 |
0 |
10 |
28 |
3 |
75.6 |
제주특별자치도 |
11 |
1 |
2 |
7 |
1 |
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