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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강훈식, ‘반덤핑 제소’, ‘스마트그린산단’, ‘코로나와 전시산업’ 질의

- (에너지·자원) 탈탄소와 탈원전의 양립, 광물자원공사 문제
- (산업정책) 스마트그린산단, 코로나 방역과 전시(MICE)산업, 소외된 농공단지 시책
- (통상·무역) 독점기업 반덤핑 제소의 문제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2020.10.7. 21대 첫 국감에 앞서, “비록 21대 국회를 여야간 파행과 정쟁으로 시작했지만, 21대 전반기 산자중기위만큼은 생산적인 국감,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국감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에너지·자원, 산업정책, 통상·무역 각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동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1.에너지·자원 분야

① 신재생에너지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

탈탄소와 탈원전의 양립, 필요최소한의 원전 사용을 위한 미래버전의 원전은?

 

② 광물자원공사 통합문제, 플랜비(plan-B)는 무엇인가?

에너지 분야에서 강훈식 의원은 “석기시대가 끝난 것은 돌이 없어서가 아니듯, 석유의 시대도 석유가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는 前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OPEC 창립 주도)의 말을 인용하면서, 글로벌 오일메이저들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광폭행보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시에 원전 사용을 필요 최소화하고, 초소형원자로와 같이 안전성에 있어 지금과는 다른 미래버전의 원전개발을 통해 탈탄소와 탈원전의 양립가능성을 도모할 수는 없는지 질의한다.

 

자원분야의 최대 이슈인 광물자원공사의 통합문제에 있어서는, 현 시점에 통합이 지연될 경우 산자부의 플랜비가 무엇인지, 산자부가 해외자산 매각 의사결정의 재검토를 위한 위원회 구성에 보다 신속히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질의한다.

 

2.산업정책

①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산단과 산단대개조계획의 단순 결합물인지?

노후산단 중심의 대상선정이라는 방법론은 적절한지?

 

②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전시·박람회, 수출인프라임을 고려할 때 백화점, 쇼핑몰 수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③ 소외, 방기된 농공단지 시책, 산자부의 직무유기가 아닌지?

 

일반 산업정책에서는 산자부 그린뉴딜 5대 대표과제의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한다.

 

산자부가 ‘18년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한 ‘스마트산단 프로젝트’와 ‘산단대개조계획’이 결합된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이 기존 계획의 단순 반복은 아닌지, 변화필요성과 비용대비 효과 등에 있어서 노후산단 중심의 조성이 맞는지, 방법론에 있어서 적절한 검토가 있었는지가 질의의 중심이다.

 

다음으로 코로나 상황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인프라가 되는 전시·박람회의 원천금지조치에 대해 질의한다.

 

상반기 전시·박람회 금지로 전시산업(MICE) 종사업계 피해 추산액이 3천억원이 넘고, 해당 기회를 잃어버린 수출기업들의 피해까지 생각하면 그 규모가 천문학적인 가운데, 유사한 건물구조와 밀집도를 가진 쇼핑몰과 백화점의 출입이 자유로운데 반해 전시산업은 완전히 셧다운 되었다. 철저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전시·박람회 허용조치를 방역당국에 건의하는 것이 산자부의 역할은 아닌지 질의한다.

 

마지막으로 비수도권에 99.8%(472개중 471개) 위치하고 있는 농공단지가 산자부의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태조사·기반시설지원·교육훈련 등 농공단지 운영지침 상의 역할을 전혀 하지 않아 지침이 사문화된 상황에서, 9월 말 오히려 지침을 개정하여 다른 부처로 업무를 이관한 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질의하고, 향후 대책마련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3.통상·무역

국내 독점산업에서 수입을 통한 가격경쟁으로 제조업자, 최종소비자가 얻는 혜택과 독점기업의 이윤감소 중 산자부가 보호해야 할 산업의 이익은 무엇인가?

 

무역이슈 중에는 포스코와 같은 정부육성형 독점기업의 경우 유일하게 존재하는 경쟁압력은 낮은 수·출입장벽, 즉 해외제품의 수입임에도 불구하고, 독점기업이 저가 제품의 유입을 이유로 하는 반덤핑 제소는 독점을 공고화하려는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질의한다.

 

특히 철강과 같이 산업파급효과가 큰 제품의 경우, 가격경쟁으로 제조업자, 최종소비자가 얻는 혜택과 독점기업의 이윤감소 중 산자부가 진짜 보호해야 할 산업의 이익이 무엇인지 질의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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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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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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