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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눈에는 눈! 응애에는 천적 응애!

약제 저항 높은 응애, 천적 곤충으로 해결
PLS 도입에 천적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

찬바람이 불면 시설재배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외부 온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주변 해충들이 추위를 피해 시설로 들어와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특히 응애는 시설원예 작물에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해충으로, 약제 저항성이 높아 적기 방제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해충이다.

 

식물 세포조직 빨아먹는 응애

작물의 잎을 가해하는 응애는 점박이응애, 차응애, 차먼지응애 등이 있다. 응애류는 성충뿐만 아니라 유충과 약충도 식물의 조직에서 세포조직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최근엔 딸기 시설하우스 내 점박이응애 피해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점박이응애는 주로 딸기 잎 뒷면에서 서식하는 0.4~0.5㎜ 크기의 매우 작은 해충이다. 크기가 작다보니 농가에서도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데 어려워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피해를 입은 잎은 황변하고, 심하면 작은 백황색 반점이 나타나는데 엽록소가 파괴되고 광합성을 할 수 없어 비대성장 및 착색에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죽게 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날개가 없기 때문에 시설 내부 방제를 철저히 해 서식처를 없애고 외부와 차단만 잘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 발생한 응애는 철저하게 정리해야 한다. 응애가 발생한 잎은 제거하고 곧바로 외부로 반출해야 한다.

 

친환경 방제법, 천적 관심 증가

다양한 응애 방제법이 있지만 PLS제도가 시행되고 개화기 농약 살포의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최근에는 친환경 방제법인 천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점박이응애의 주요 천적으로는 칠레이리응애와 사막이리응애 등이 있다. 이들은 점박이응애를 직접적으로 포식하는 천적으로 성충, 약충, 알을 모두 먹는다. 정식 초기에 약제 관리 이후 점박이응애 밀도를 최소화시킨 이후에 천적 투입을 2~4회 처리할 경우 다음해 봄까지 안정적으로 점박이응애 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경농 IPM사업부 김진호 소장은 “천적 곤충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제 적정시기를 정확히 판단하고 처리했을 때 더욱 효과가 있다”면서 “천적 곤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으면 좀 더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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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한돈 소비촉진 본격 시동 전국 한돈인증점 · 유통채널 등 할인 프로모션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 붐을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과 슈퍼 푸드로서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붐업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돈 전 부위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갈비, 족발, 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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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권역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해 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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