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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년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역대 최고 거래금액 달성

- 거래금액 1조2천억원 전년대비 12.4% 증가, 거래물량 62만톤 전년대비 2.4% 감소
- 2016년 이후 연속 1조원 달성, 수산부류가 없는 시장임에도 전국 2위 지속 유지
- 시장도매인제, 경매제, 상장예외(중도매인 직거래) 등 다양한 거래제도가 성장 견인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은 지난해 1조 2천억원이 거래되어 2016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이 넘는 거래금액을 달성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 따르면, 2020년 강서시장 거래금액은 1,210,633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고, 거래물량은 623,541톤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봄철 냉해 피해, 여름철 역대 최장 장마와 잦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전국 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경매제 시장 거래물량은 256,079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반면, 시장도매인제 시장 거래물량은 367,463톤으로 1.0%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경매제 시장이 450,463백만원으로 11.6% 증가했고, 시장도매인제 시장이 780,169백만원으로 12.9% 증가했다.

 

<강서시장 거래물량>

<강서시장 거래금액>

 

품목

거래물량(톤)

2020년

전년 대비

총 계

623,541

97.6%

경매제

256,079

95.6%

시장도매인제

367,463

99.0%

 

품 목

거래금액(백만원)

2020년

전년 대비

총 계

1,210,633

112.4%

경매제

430,463

111.6%

시장도매인제

780,169

112.9%

 

 시장도매인제 시장은 전년대비 1.0% 물량이 감소했지만 2019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는 구매전용 주차장 운영을 통한 마트 등 고객유치 확대, 산지와 긴밀한 협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경북, 대구, 강원 지역 등 산지 설명회를 적극 추진하였고,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와 MOU 체결 등 출하협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주 사과, 의성 감자, 전남지역 남고매실 판매를 특별 지원하여 생산농가와 지자체,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매제 시장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4.4% 감소하였다. 강서청과 대주주 변경에 따른 영향 등이 경매제의 전반적인 물량 감소로 이어졌으나, 상장예외의 경우 거래물량이 전년대비 22.1%, 거래금액이 18.0% 증가하여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매제 거래물량>

<경매제 거래금액>

 

품목

거래물량(톤)

2020년

전년 대비

소계

256,079

95.6%

서부청과

96,015

101.5%

농협강서(공)

105,837

98.6%

강서청과

50,476

80.2%

상장예외

3,751

122.1%

 

품 목

거래금액(백만원)

2020년

전년 대비

소계

430,463

111.6%

서부청과

163,602

117.1%

농협강서(공)

183,301

117.0%

강서청과

65,806

88.8%

상장예외

17,754

118.0%

 

 한편 강서시장과 가락시장의 거래금액 추이를 비교해보면, 2016년부터 5년간 가락시장 청과부류는 4.9% 성장한 반면 강서시장 경매제(상장예외 포함)는 6.9%, 시장도매인제는 26.9% 성장하여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거래제도의 다양화가 경쟁을 촉진하는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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