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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종자

 동오시드, BASF와 함께 글로벌종자 공동개발

BASF 누넴의 ‘패션’‧‘허니팟’ 수박 국내 독점공급
다양한 작물의 글로벌종자 공동 연구개발 기대

동오시드㈜(대표이사 이용진)가 글로벌 농업화학기업 BASF(바스프)와 함께 글로벌종자를 공동개발하기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오시드는 최근 BASF의 채소종자사업 브랜드 ‘누넴’과 공동협약을 맺고, 누넴에서 개발한 씨없는 흑피수박 ‘패션’과 저온기 일반수박 ‘허니팟’을 동오시드에서 국내 독점공급하고 향후 다양한 작물의 글로벌종자를 양사가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동오시드와 BASF ‘누넴’의 이번 공동협약은 국내에서 차별화 종자 육종에 강점을 가진 동오시드와 전세계 25개국에서 종자를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누넴’이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넴의 글로벌 육종기술을 동오시드의 차별화 종자에 접목하여 차별성을 더 극대화하고, 또한 국내의 우수 육종기술을 누넴의 글로벌 종자에 접목함으로써 우리종자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스프 누넴은 현재 전세계 25개국에서 연구, 마케팅, 생산, 영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오시드의 차별화 육종기술과 체계적인 영업관리력, 그리고 경농, 조비 등 동오그룹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오시드와 BASF 누넴의 이번 협약을 통해 동오시드는 올해 BASF 누넴의 씨없는 수박인 ‘패션’과 저온기 일반수박 ‘허니팟’을 국내에 공급한다. 씨없는 흑피수박 품종 ‘패션’은 당도가 높고 재포력이 뛰어나 고온기 작형에 적합한 품종으로 특수 수박 산지인 경남 함안 일대에서 이미 품종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허니팟 수박 패션 수박

동오시드㈜는 올해 호피 일반 수박의 글로벌 품종인 ‘허니팟 수박’ 론칭도 준비 중이며, 향후 BASF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 품종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강현 동오시드㈜ 본부장은 “‘허니팟’이 시장에 공급되면 저온기 수박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열릴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저온기 수박은 ‘허니팟’, 고온기 수박은 ‘패션’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원활한 종자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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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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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