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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 시동

5.3 산림청-노르웨이-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산림협력회의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5월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 주요 인사 : 프랭크 라이스베르만(Dr. 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프로데 솔베르그 (H.E. 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 대사, 발트 벨가 솔젤(Mr. Bård Vegar Solhjell)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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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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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수해 한우 농가 영농 재개 힘 보탤 것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7월 31일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의 한우 농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부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며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침수 축사의 위생 상태와 전기 안전 여부, 축사 환경 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 농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축사 내 사료와 톱밥 등 기자재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강 부장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축사의 바닥, 벽면을 비롯해 사료조, 음수기 등을 소독하고, 전기 안전 상태를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기록적 폭염으로 가축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냉수 급수기, 송풍 팬, 차광막 등 대응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우 이후 침수 잔재, 높은 습도, 배수 불량 등은 가축의 섭취 활동과 휴식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며 “수인성 전염병이나 토양 유래 세균성 질환 예방을 위한 위생·환경 관리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라고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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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어린이집 식재료 공급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신규 선정 계획 발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생산자단체의 계약기간이 2025.12.31.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3년간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생산자단체 선정은 그동안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이 2019년 62.5%에서, 2024년 51.7%로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증대 시키고자 2025년 3월에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 방법을 대폭적으로 개선한 결과를 반영한 모집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2016년 이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전국 9개도에서 각각 1개의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관할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공급하도록 운영하여, 계절과 온도 변화에 따른 출하지가 탄력적으로 이동하지 못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결품이 많이 발생하여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방안에는 도별 1개의 공급업체 선정방법을 폐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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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명자원, 유전자 정보 통해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산림생명자원, 유전자 정보 통해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다양한 산림분야에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림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년간 수행한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약용자원인 산겨릅나무를 포함한 8종의 산림생명자원 고유 유전자 정보를 구축했다. 또한 잎갈나무 숲 관리와 신품종 호랑갯버들 종 식별 기술을 개발해 산림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형태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목재의 수종을 판별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분석해 수종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질량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수종 식별 모델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는「산림생명자원 유전정보 구축 및 바이오지문 분석기술 개발」에 수록되어 있으며,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안지영 박사는 “유전자 정보는 생물종의 진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