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8.1℃
  • 구름조금제주 10.7℃
  • 맑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6.3℃
  • 맑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김현수 중수본부장 모돈 도축장 현장점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는 5월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5월 5일 확진)한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였고, 금일 중 사료 등 오염 우려물품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영월 등 12개 인접시군*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5.5~5.12)하고 있으며, 그 중 금번 발생농장으로부터 확산 가능성이 높은 27호의 양돈농장**은 전건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하였다.

   * 12개 시군: 영월·강릉·삼척·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단양·제천·봉화·영주

  ** 인근 10km 내 농장 4호,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7호, 영월군·제천시 소재 농장 16호

중수본은 금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기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과 근접해 있고, 작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멧돼지 방역대*에 6차례(11마리) 포함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았던** 농장이었으며,

   * 멧돼지 ASF 발생지점 반경 10km 이내지역으로 검사 강화, 매일 소독·예찰 등 조치

  ** 농장 가까운 곳에서 멧돼지가 땅을 파헤친 흔적 확인

 -돼지를 일정기간 사육시설 밖 야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고, 농장주가 농장과 인접한 경작지에서 경종농업을 병행하고 있어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기 용이한 환경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중수본은 양돈농장 관계자들에게 돼지를 사육시설 밖에서 사육할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게 될 수 있으므로, 야외 방목사육을 금지할 것(‘19.9.17 행정명령 기 발령)과,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나물 채취나 등산 등을 목적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의 산에 오를 경우 사람을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까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입산(入山)금지 조치(’21.5.10부터 행정명령 시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일부 농장에서 돼지에게 급여하는 풀사료(청예사료)를 통해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수 있어 풀사료를 급여하지 말아줄 것과,

 -멧돼지가 경작지까지 내려올 경우 사람·농기자재 등을 통해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될 수 있으므로 경종농업(텃밭 등)을 병행하는 것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영농인력·장비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영농장비를 농장 내로 반입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취약한 모돈(어미돼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모돈 도축장에 대해 검사 강화, 모돈·비육돈의 구분 작업, 도축장 집중소독 등의 내용을 담은 「모돈 도축장 방역관리 방안」을 준수할 것을 지시하였다.

   * ’19~’20년 양돈농장 발생 16건 중 13건이 모돈에서 발생하였고, 금번에도 모돈에서 발생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이와 관련하여 5월 6일(목) 오전 충청북도에 소재한 모돈 도축장을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하였으며,

 -김 본부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도축장에 출하되는 모돈에 대해 도축장 진입 전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모돈과 비육돈을 철저히 구분하여 작업할 것과 모돈 운반차량과 도축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농장·시설·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특히 양돈농장에서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멧돼지 외의 동물에게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농업

더보기
농촌융복합사업자들의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돕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액셀러레이터(AC, Accelerator) :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전문 교육, 엔젤 투자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

축산

더보기
외국인 근로자도 가상농장에서 축산농장 방역 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식품

더보기
“기름이 채소보다 낫다고? 알고 보면 돼지기름” 비타민부터 풍미까지, 돼지기름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이다. (*특집 기획기사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한돈의 초고속 유통 시스템 ②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③단백질 함량 1위 ④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⑤행복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오늘 4월 14일은 흔히 ’블랙데이‘로 칭하며 연인 없는 이들이 짜장면 한 그릇에 마음을 달래는 날로 통한다. 이는 어느새 하나의 유쾌한 ‘식(食)문화’로 자리 잡았다. SNS엔 짜장면 인증샷이 쏟아지고, 중국집은 매출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모른다. 그 짜장면 한 그릇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주인공이 ‘돼지기름(라드유)’이라는 사실을. 기름이 다 같은 기름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건강한 지방 ‘돼지기름’이 있다. 전통적으로 돼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