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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수산식품 기업, 정부 지원 힘입어 해외로 뻗어나간다

성장 바우처 10개사, 고도화 바우처 5개사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세계적인 수산식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수)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식품 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산식품 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원기업 선정을 위해 2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사업 비전이 담긴 중장기 사업 계획의 적정성, 상품의 글로벌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기업 규모 및 글로벌 역량 등에 따라 지원대상이 나뉘는데, 먼저 최근 3년간 수산식품 평균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국내 매출이 10억 원 이상인 기업에게는 ‘성장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들 10개사에게는 매년 최대 1억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수산식품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에게는 ‘고도화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들 5개사에게는 매년 최대 2억 7천만 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 바우처와 고도화 바우처 모두 올해 사업을 추진한 뒤 연말에 사업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내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은 바우처 사업 규모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 내에는 수출 준비에 필요한 컨설팅 및 자문 지원부터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해외 시장 테스트, 샘플 통관‧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디어 홍보 등 총 14개 항목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마련되어 있다.

 

바우처사업 수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업들이 바우처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별 현장 컨설팅 및 역량 진단,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코로나19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12일(수)에 김준석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해외 주재 수산무역지원센터와 수산식품 기업들이 함께하는 ‘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지만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약 73%(17억 불)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이와 더불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수산식품 수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 2020년도 수산식품 수출기업 : 총 2,449개사 중 중소기업 2,131개사(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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