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촌진흥청-농촌경제연구원 정책연구협의회 공동 개최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과 공동으로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응 방안과 양 기관의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협의회를 2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농업 촉진 추진계획, 디지털 기반 농촌 공간 재생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체계 구축방안, 디지털 농산물 유통의 현황과 과제를 내용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앞으로 구축하게 될 디지털농업 데이터(자료) 플랫폼(운영체계)의 활용성 향상, 정밀농업 기술의 확산, 농촌 공간 관리의 체계화 방안, 비대면 시대 농산물 유통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종합토론에서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디지털농업 기술은 농산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토론 결과를 검토해 디지털 기반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분야에서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경제 분야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아울러 영농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 농업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작황 예측 서비스 확대 또는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농산물 수급 예측 고도화 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가 2018년에 비해 2020년 약 41% 증가했다”라며, 

 -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산물 생산자, 지역, 품종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매, 운송 물류시설과 장비의 고도화, 농산물 운송 정보의 데이터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검토됐다.”라고 밝혔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디지털농업 기술의 확산이 농가인구의 감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을 미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 “이번 협의회는 농산물 생산성 향상, 농촌 정주환경 개선, 농산물 수급 예측과 안정 등을 위한 디지털농업 기술의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산림

더보기
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