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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자연순환농업협회,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와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협력 MOU 협약 체결한다

- 탄소중립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산업 육성과 탄소제로 산업으로 부각

- 가축분뇨 자원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립 예정

 

(사)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 이하 ‘협회’)가 오는 14일(수)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해지음’에서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대표 폴 아이너 라스므센, Danish Biogas Alliance)와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다.

 

협회와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는 14일 오후 2시30분 ‘해지음’에서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산업 육성과 탄소제로 산업으로서의 가축분뇨 자원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립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선도적으로 기술협력 등과 관련하여 MOU를 전격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폴 아이너 라스므센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 대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대한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장), 협회 바이오가스 플랜트 운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회와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는 이날 MOU를 통하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 연구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분야 투자 및 운영 등에 관한 협의를 비롯해 적극적인 추진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홍 협회 회장은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같이 집약 축산 형태라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문제로 고심하여 왔었지만 축분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 변화로 축산분뇨를 신재생에너지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가스 시설로 최근 자원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하여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실천에 주도적이고 선도적으로 앞장서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 아이너 라스므센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덴마크의 바이오가스의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한국은 축산분뇨 자원화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이오가스 시설 규모를 하루 200톤 이상으로 확대해 한국에서도 바이오가스 시설 건립 및 운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바이오가스 얼라이언스는 덴마크의 바이오가스 전문 기업들이 한 팀이 되어 기술개발, 시설, 설치, 재정 등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는 협의체이며, Renew Energy(바이오가스 총괄 기술), Gemidan Ecogi(유기성 폐기물 전처리), Biogasclean(친환경 탈황 시설 업체), Ammongas(바이오메탄 고질화, 악취 관리 시설), EKF(덴마크 수출보증재단) 등 5개사가 현재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와 협업하고 한국, 미국, 호주 등과 활발한 교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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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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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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