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확장가상세계 연합 아이디어 공유의 날(피칭 데이)」개최

- 확장가상세계 사업 아이디어 선보이며 기업 간 협력방안 모색 -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메타버스 신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주도-정부지원 협력체(5.18일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행사를 7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여 협업과제를 발굴·기획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양일 간 진행된 행사에는 메타버스 관련 공급·수요기업, 통신사 등 15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석했으며, 그 중 50여 개 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했다.

 

 사전에 조사한 기업별 관심 사업 분야에 따라 7월 26일에는 제조, 공공, 서비스(B2B) 분야에 대해, 7월 27일에는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B2C) 분야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졌다.

 

  제조·공공·서비스(B2B) 분야는 ’XR 원격협업 및 저작도구와 뷰어‘, ’메타버스 기반 응급소생술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 등 30여 건의 기업 발표가 진행됐다.

 

 라이프·커뮤니케이션·서비스(B2B) 분야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메타버스 쇼핑 및 가상 업무 플랫폼‘ 등 20여 건의 기업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도 기업들은 프로젝트 그룹 구성 및 과제 기획방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민간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 시작에 앞서 얼라이언스의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프로젝트 그룹 구성·운영 방안과 활동 목적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각 프로젝트 그룹은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이 협업하는 과제를 기획하게 되며, 간사기관으로부터 외부 전문가 활용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 활동계획을 세우고, 각자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 과제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는 여러 기업과 주체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 생태계”라며, “얼라이언스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로서 지난 5월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총 202개 기업·기관이 참여(7.22일 기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