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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선생님들의 해양과학 교육 역량 강화한다

                  - 6. 30.~10. 1. 진행된 해양과학교육 선생님 연수 성황리에 마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海)랑 나랑 해(海)맞이 해양 교육 교사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교사와 교육전문직원의 해양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사연수를 기획하였으며, 교장 11명, 교감 26명, 초·중등교사 70명, 교육전문직원 3명 등 총 11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교사연수는 국립해양과학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사직무와 자율연수 과정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다.

 

* 1회(6.30.~7.2.), 2회(7.28.~7.30.), 3회(8.4.~8.6.), 4회(9.29.~10.1.) 직무 3회, 자율 1회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해양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실험 및 실습, 체험과 참여자 토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국립해양과학관의 전시물을 활용한 체험교육과 해양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해양과학의 발전 및 극지의 이용 등 강의가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연수를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해양교육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해양교육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앞으로도 과학관에서 개발하는 해양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하여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교육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 실험·실습 꾸러미와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수학습지도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현직 교사들의 해양교육에 대한 연수 기회를 점차 확대하여 교육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교사연수가 학교 현장의 해양교육 확대로 이어져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립해양과학관은 학교의 해양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비롯하여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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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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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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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