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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국회미래연구원, “한중일 복합갈등 지속될 것” 연구결과 발표 

-  최근 동북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보ㆍ무역ㆍ환경 측면 갈등 분석 -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한국, 중국, 일본 간 발생하는 국제적 갈등을 안보(정치), 무역(경제), 환경을 중심으로 분석한 ‘한중일 복합갈등 : 안보, 무역, 환경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10월 27일 소개했다.

 

 

연구책임자인 박성준 부연구위원은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 간 갈등의 양상은 한동안 지속할 것이며 이에 대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 간에 안보, 무역, 환경과 관련된 국제적인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세 국가 간 정치적·경제적 갈등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및 동맹 결집을 통한 대결 구도,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 각국 경제력의 상대적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환경을 둘러싼 갈등은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한 오염물의 국경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미세먼지, 방사성 물질 등을 둘러싼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7년 사드(THAAD) 사태, 2019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최근의 갈등은 다양한 분야의 갈등이 결합하여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본 보고서는 한국, 중국, 일본 간 발생하는 국제적 갈등을 안보(정치), 무역(경제), 환경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각 장에서는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을 수행하되 다른 분야 갈등과의 상호작용에도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최근 세 국가 간 나타나는 복합적인 갈등의 양상을 올바르게 포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위협인식(threat perception)과 같은 국제정치학의 전통적인 분석틀을 통해 세 국가 간 갈등의 양상을 정성적으로 분석했다. 빅데이터(GDELT)와 국내 언론 기사 자료 등을 통해 시간에 따른 국가 간 협력과 갈등 양상의 변화, 특정 분야 갈등이 다른 분야의 갈등으로 확산하는 양상도 추적했다. 

 

박성준 박사는 연구결과 안보, 무역,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 국가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갈등의 요소가 개선되지 않고 있으므로 갈등 양상은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외교적 협력, 특정 국가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 완화 등 각 분야에서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갈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동북아 다자협력 레짐이라는 큰 틀에서 포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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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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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