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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한-러 농업 협력을 위한 농기업 교류의 장 마련

2021.11.17.(수)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영상 상담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7일(수) 15:30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영상 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투자·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4회차를 맞이하였다.

 

 ※ 1회 및 2회 행사는 러시아 현지에서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3회 행사부터 비대면 영상 상담회로 진행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 등이 후원하였다.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북방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산업 기업 모집에 협력했다.

 

  제1세션에서 농식품부는 한국의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지역 협력 방안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는 북방진출 농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와 진출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 농산업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과 협력 제안을 발표하며 온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자사의 강점을 홍보하였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수출·투자·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되었다.

 

 러시아 참가기업에게는 한국 기업 소개자료가 사전에 제공되어 상담을 진행할 기업들이 미리 선정되었으며, 행사장에는 한·러 전문통역사가 배치되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되었다.

 

  본 행사에 참가한 양국 기업 간 10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팜 기술과 온실 관련 농기자재에 대한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양국 기업 간 상담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곡물가공기계를 러시아 기업에 공급하는 10만 3천 불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이 실시간으로 체결되었으며,

 

 한국 스마트팜 업체와 러시아 곡물 기업 간 온라인 MOU 체결도 성사되어, 한·러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의 안드레이 브론츠 국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양국은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연해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스마트팜, 원예시설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에 대하여 러시아 농기업 관계자들이 주목해주기 바란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농산업 기업 간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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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정책의 협력” 양봉산업 위기 해결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양봉,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학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꿀벌 감소 문제와 이상기상, 꿀벌응애 등 병해충 피해, 수입 벌꿀 증가와 국내 벌꿀 소비 둔화 등 양봉산업과 농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 정책기관, 산업계, 농가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필요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28일) 기조 강연에서는 곽경택 영화감독의 ‘영화 속 꿀벌, 환경과 생명의 메시지’와 정철의 경국대 교수의 ‘최신 양봉 연구 동향’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이 우수 양봉농가와 지자체 담당자, 신규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봉 기술을 전수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꿀벌 우수 품종 육성 및 보급 체계 ∆꿀벌 병해충 특성과 양봉용 의약품 사용 기술 ∆디지털 양봉 관리 기술 ∆벌꿀 생산 우수 밀원수 특성 등을 발표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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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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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