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금일 22시 기준, 총 7건이 산불이 발생하여 인명 및 큰 재산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하였다.
저녁 20시 06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산 104, 와룡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신속하게 산불진화인력 및 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2시간여만인 22시 09분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와룡산은 경사가 심하고, 영하의 추위와 야간 진입로 식별이 어려워 산불현장까지 도착하고 진화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산림은 1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은 불법 쓰레기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