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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산물 소비는 확대하고 물가는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상생할인 행사,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월 6일(목) 오후 4시 수산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및 유통업계 등이 참여하는 장관 주재 관계기관 영상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수산물 수급관리 전략‘과 ’설 물가 관리 방안‘을 발표하였다.

 

 

◆ 2022년 수산물 수급관리전략

 

 1. 수산물 상생할인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수산물 상생할인 사업을 2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30여개 온오프라인 업체와 연계하여 설, 추석 등 수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총 3회 이상*의 할인 행사(20% 할인, 1인 1만원 한도)를 개최한다.

 

   * 설(1.17~2.2) → 양식특별전(4.28~5.12) → 추석(8.25~9.12), 일정 변동 가능

 

  특히, 지역 어업인과 소상공인,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배정되는 예산 비중을 상향(‘21년 15% → ’22년 30%, 총 60억원)하고 제로페이와 연계한 온라인 상품권 발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 비축‧수매

 

  대내외 수급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비축 사업 및 민간 수매 융자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수급 조절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총 754억 원을 투입해 물가 관리 대상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우리 국민의 소비가 많은 어종(대중성어종) 6종을 수매(약 1.5만톤)하여 비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이 주로 생산되는 시기에 해당 어종을 구매하고, 산지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수협중앙회 등과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 또한, 설, 어한기(5월), 추석 등 정부에서 비축한 수산물을 방출할 때에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방출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트, 전통시장 등에 우선 공급하는 한편, 홈쇼핑 등과 연계하여 판매처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유통·가공·보관 업계 등을 대상으로 654억원 규모의 수매 융자금을 지원하여 시장의 수매 기능을 확대하고,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수매 실적 관리를 강화한다.

 

 3. 공공부문 소비 창출

 

  학교 및 군 급식 등 단체급식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단체급식용 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는 한편, 학교와 군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조리병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교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면 수업 증가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산물 섭취 권고량을 분석하여 섭취기준을 마련하여 홍보하는 등 영양학적 측면의 소비활성화도 유도한다.

 

◆ 2022년도 설 물가 안정 대책

 

1. 설 명절을 맞이하여 1.17~2.2일 간 대중성어종 6종에 대해 20% 할인 행사 추진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설 맞이 집중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업체 30여 개*와 연계하여 설 명절 전 소비가 집중되는 2주 간(1.17~2.2) 대중성어종 6종에 대한 20%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1인당 한도도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한다.

 * 참여 업체 선정 중, 변동 가능

 

  또한, 전국 약 34개 전통시장*에서는 설 직전 7일 간(1.24~1.30) 그 날 구매한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수산물 온라인 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시장 확정 예정으로 변동 가능

 

2. 정부 비축물량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방출 추진

 

  수산물 주요 성수품인 대중성어종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6,166톤을 1월 6일(목)부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방출한다. 명태 4,316톤, 고등어 704톤, 오징어 412톤, 갈치 225톤, 참조기 460톤, 마른멸치 49톤이 방출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이르면 1월 13일(목)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수급여건 등에 따라 방출 물량은 조정될 수 있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할 계획이다.

 

3. 제수·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원산지 단속 실시

 

  해양수산부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원산지표기 위반빈도가 높은 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1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12일 간 민‧관 합동으로 원산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정부 비축 물량 등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와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할인된 가격이 실제로 적용되는지 여부 등을 불시에 점검할 예정이다.

 

4. 수급 모니터링 강화

 

  정부는 설 명절에 따른 수요 증가 등 가격 불안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 대비 3주 빨리 설 명절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였다. 물가관계차관회의, 관계부처 합동 특별 대응팀 등을 통해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해양수산부 내에는 자체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하여 수산물 가격과 물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더불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급 관리 민관협의체’를 월 2회로 확대 운영(기존 월 1회)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체감하는 수급 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 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1년에도 수산물 어업현장과 유통현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 주신 덕분에, 수산물 소비 시장이 온라인·비대면 트렌드 등에 맞추어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며 “그러나, 임인년 새해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수급 관리 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예년보다 빠른 설에 대비하여, 수산물 소비 촉진 및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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