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7일 오후 23시 43분경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산 6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2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60명(산불예방진화대32, 공무원10, 소방18)을 긴급 투입하여 2월 8일 02시 4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산불로 산림 약 0.3ha가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