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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한류 농업으로 아시아 식량안보를 견인한다.

한-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제6차 총회 부탄에서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제6차 총회를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FACI(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 아시아 공통된 농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도하여 13개 국가가 함께 2009년 설립한 농업기술 협력 협의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총회는 14개 회원국 농업 관련 장·차관 등 9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AFACI 회원국 농업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식량안보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여 만에 한자리에 모인 AFACI 회원국 고위급 인사들은 전 세계적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 첫날인 8월 29일에는 회원국 및 국제기구의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기후변화와 전쟁 발발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식량안보 관련 주제발표와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AFACI 회원국의 의무와 AFACI 사업을 통한 농업발전 노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둘째 날 본회에서는 북방농업 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우즈베키스탄을 14번째 AFACI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확정, 운영 규정 개정, 회원국 식량안보 공동협의문 발표, 신임 의장단 선출 의제를 가결했다.

 

 마지막 날에는 부탄 농림부가 운영하는 유기농업연구센터를 방문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부탄에서 추진 중인 유기농 정책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회원국의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아시아지역 농업 공동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토양지도 및 토양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아시아 토양지도 발간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아시아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농촌지도 시스템 개선’ 사업을 시작해 아시아 회원국별 농업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공공성이 높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제6차 총회는 AFACI가 아시아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농업 공동현안을 해결하는 농업기술 협력 협의체 역할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아시아 농식품 기술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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