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형 보증씨수소 정액 신규 출시

-볼케이노(H-693), 킹덤(H-690) 정액 예약 접수 시작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 최초 공개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이하 젖소개량사업소, 소장 정호상)는 지난 14일 한국형 보증씨수소 ‘볼케이노(H-693)’와 ‘킹덤(H-690)’의 정액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케이노와 킹덤은 국내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한국형 보증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환경과 사육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씨수소이다. 해당 씨수소의 정액은 농협 가축개량원의 판매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10월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볼케이노’는 국내평가 기준 KTPI(2,801), 경제수명(982.27일) 모두 우수했으며 특히 유량(978kg)과 유지방량(37kg)은 상위 5%내에 포함되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또한,‘킹덤’은 배앓이가 덜한 우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량(1,280kg), 유단백량(42kg), 지제(0.98) 모두 탁월해 낙농가와 유업체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신규 정액 출시와 함께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도 최초 공개했다. 경제수명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기간을 의미하며, 경제수명의 연장을 통해 조기도태에 따른 수익손실을 줄이고, 육성우 사육두수를 줄여 사양비를 절감하는 등 생산성 증대는 물론 농가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어 낙농가 실익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한국형 경제수명 유전형질이 공개되기 이전에 국내 낙농가는 북미에서 평가한 경제수명을 참조하였으나 이는 북미환경 기준으로 국내환경과 맞지 않아 점차 활용도가 낮아진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젖소개량사업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암소의 비유기간별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기준으로 경제수명 유전형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한국형 경제수명을 활용할 때는 국내 평균 착유일수(600일)를 기준으로 차이값을 확인하면 된다. 즉 씨수소(정액)의 경제수명이 900일일 때 해당 정액으로 태어난 암소는 국내 평균 암소보다 300일(900일-600일) 가량 우유를 더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세한 내용은 젖소개량사업소의 8월 성적 씨수소 안내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상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소장은 “최근 국내 낙농가는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형질이 낙농가의 운영효율성 개선에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번식, 건강 관련 유전형질을 개발 및 보급해 낙농가의 실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더보기
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