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차관동정] 이원재 차관, “국토부-미주개발은행(IDB), 중남미 협력 확대하기로”

29일 IDB 부총재 만나 양 기관 인프라·스마트시티 협력 강화방안 논의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9월 29일(목) 베닝뇨 로페즈 베니테스(Benigno Lopez Benitez)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를 만나 IDB와의 인프라·PPP사업** 및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1959.12월 설립된 미주지역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
** public-private partnership : 민관합작 투자사업


이날 면담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주개발은행 측의 요청으로 추진되었다.

* (주최) 기재부·IDB, (개요) ‘05년 한국의 미주개발은행 가입 이후 ’07년부터 2~3년 단위로 한국에서 이틀간 행사 개최(포럼 및 상담회)


국토교통부와 미주개발은행은 2015년 양 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2019년 갱신), 중남미 인프라 발전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투자, 정보·기술교류 등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면담 자리에서 이원재 차관은 “한국은 중남미 지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며, 최근 ’19년 페루 친체로-쿠스코 신공항 G2G PMO사업*, ’20년 파나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한-중남미 국가 간 인프라 협력도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PMO project 사업비 3천만불, 한국공항공사-도화·건원·한미글로벌 컨소시엄 수행, ‘19.11-’24.10
** 사업비 25억불,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ENG 컨소시엄 시공, ‘21.2 착공


특히, “한국의 인프라 분야 기술·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공동참여, ODA사업 등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 국토부-미주개발은행 간 실질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로페즈 부총재는 ”IDB는 중남미 국가와 OECD 국가 간 인프라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하며, 특히 한국의 국토교통 ODA 사업, K-city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하였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중남미 인프라·PPP 사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IDB 차원에서도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찾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국토교통부는 미주개발은행과의 구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