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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선진, 조사료 품질 걱정 덜어줄 신제품 ‘풀러스’ 출시

- 연질의 조사료, 두당 최대 2kg 대체 가능한 기능성 사료 개발

- 착유우 건강 유지와 목장 수익성 개선 효과 기대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낙농사료 신제품 ‘풀러스(Fullus)’를 출시했다. 풀러스(Fullus)는 조섬유와 NDF가 함유되어 있는 농후사료로, 하루 두당 최대 2kg의 연질 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다.

 

 

조사료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수급 자체가 비상이었고, 올해는 고환율로 인해 높아진 가격이 농가에 부담이다. 또한 조사료의 불안정한 수급이 지속되는 만큼 양질의 조사료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사료의 품질 변화는 반추위 안정성을 떨어뜨려 착유우의 침 생산 감소와 증조 생산 감소를 불러오고, 이는 결과적으로 유지방과 유량을 감소시켜 목장의 수익성 관리를 어렵게 한다.

 

풀러스(Fullus)는 조사료 품질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반추위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자가 TMR을 하는 목장, 연질 조사료를 많이 먹이는 목장, 비트 펄트나 면실을 구하기 어려운 목장에서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권장급여량은 peNDF(물리적 유효 섬유소)를 반영해 조사료 원물량에 맞춰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목장에서 풀러스(Fullus)를 급이하게 되면 비용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착유우 100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급이되는 연맥을 두당 2kg을 줄이고, 풀러스(Fullus)를 급이하면 월 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으며, 같은 기준으로 티모시를 줄이고 풀러스(Fullus)를 급이하면 월 170만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었다. (올해 7월 조사료 시세 기준).

 

선진 사료영업본부 김승규 본부장은 “선진은 조사료 수급 불균형에 따른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기능성을 높인 농후사료를 연구하게 되었다. 풀러스(Fullus)를 통해 지속가능한 낙농업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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