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애론 블룸가든(Eron Bloomgarden) 리프(LEAF*) 연합 대표가 만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 재원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리프 연합(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리프(LEAF) 연합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 재원을 조성하고자 구성된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이다.
리프 연합을 통해 선진국 정부와 민간 기업은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기업은 이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o현재 리프 연합에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와 아마존(Amazon), 에어비앤비(Airbnb) 등 20여 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4번째 참여국으로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