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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논의

- 농촌진흥청, 16일 국회서 치유농업-보건복지 연계 토론회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치유농업과 보건·복지 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실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실,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며, 치유농업과 보건복지 전문가,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네덜란드 치유농업 현황(Jan Hassink 박사, 바헤닝언 대학) 영상 강연 ▲치유농업 이해와 정책 방향(장정희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장)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연계 활성화 방안(김도윤 마음두레연구소 대표)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농장 사례(송미나 드림뜰 힐링팜 대표)를 소개한다.

 

 이어 박천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 중앙치매센터 김교현 팀장,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부장, 삼성스카이병원 서용선 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윤숙영 교수가 종합토론을 한다.

 

 유럽에서는 1990년대부터 치유농업을 보건복지 정책과 연계해 노인과 위기청소년의 돌봄과 심신 건강 증진 등 보건·의료영역에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를 추진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진흥청이 2021년 3월 ‘치유농업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 이후, 제1차(2022~2026) 종합계획을 수립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확산, 기반 구축, 사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인 인지 건강 개선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적 효과를 검증했으며, 2020년 7월 보건복지부(노인정책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증치매관리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치유농장 70여 곳이 지방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경증치매 노인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발달장애인·장기요양 주간보호센터 등 사회서비스 4종을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효과를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치유농업은 국민의 심신 질환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농촌을 복지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 과소화 현상을 극복하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관계자들의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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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쉽고 수확량 많은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 느티만가닥버섯은 팽이버섯보다 머리가 크고 대가 굵어서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음. 찌개, 볶음, 구이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일본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버섯임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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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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