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목)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MZ세대와 소통할래요” 정식품, 대학생과 협업 강화

- 11~12월 대학생 연합 동아리 및 대학교 학술제 참여, MZ세대와 다양한 의견 나눠

- MZ세대와 교감해 브랜드 친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소통 접점 넓힐 계획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이 대학생과 협업에 나섰다. 정식품은 올해 대학생 광고제와 학술제에 참여하는 등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정식품은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학술제 행사 콤마(COMMAH)에 참여했다. 콤마는 한양대학교 재학생들이 특정 주제로 경쟁 PT를 진행해 광고기획, 영상 제작 등의 역량을 평가 받는 행사다. 정식품은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미션으로 제시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콘텐츠 완성도, 실행가능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한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가 주관하는 광고제에도 참여했다. 애드컬리지는 서울ᆞ경인 지역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지난 19~20일 서울 성동구의 복합 문화공간 공간성수에서 ‘일상의 참견’이라는 주제로 광고제를 개최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애드컬리지는 MZ세대에게 베지밀과 간단요리사 브랜드 등 정식품의 대표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각인시킬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정식품은 대학생 광고마케팅 연합동아리 ‘고삐 풀린 광고단’과도 협업한다. 고려대, 동국대, 세종대, 이화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고삐 풀린 광고단은 ‘Delete: 비우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3일에서 6일까지 종로 57th Gallery에서 협업 기업들과 관련된 광고 제작물을 전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베지밀 광고 디자인을 선보이고 뉴트로 콘셉트의 정식품 부스에서 방문객 대상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시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은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열정 넘치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2030을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MZ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이 남자의 cook’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생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사전 투표를 통해 갖고 싶은 굿즈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취합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굿즈를 실제 제작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이하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12월 7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우수성과 발표, 토론에 농업인과 소비자,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행사로 치러지며,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농업 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화 △공공분야에서 선정된 총 15건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산업화 기초연구 부문(2건)에서는 농업 현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맛과 풍미를 높여주는 한우 숙성기술이 선정됐다. 미래 성장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슈퍼컴퓨터 도입을 통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동물실험 대체 돼지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및 유전자가위 발현 돼지 개발, 세대단축 육종 기술(스피드 브리딩

축산

더보기
동물실험 대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원료사료의 유해물질과 동물의약품 등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돼지 간세포를 이용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는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미니 장기이다. 지금까지의 2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세포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수명은 3배 연장됐다. 특히 돼지 중간엽줄기세포*와 같이 배양했을 때 120일간 장기배양에 성공했으며, 실제 생체 간과 유사하게 핵심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돼지 중간엽줄기세포: 성체에서 추출된 줄기세포 **알부민과 요소 분비 및 글루카곤 축적 등 아울러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를 간에 해롭다고 알려진 독성물질에 노출했을 때 특이약물 분해 효소의 합성이 급격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의 해독 능력을 검증했으며, 그동안 실시했던 체외 독성 평가 동물실험을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동물복지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분자

식품

더보기
자녀동반 해외여행 캐리어에 쏙! 어린이 간편식 인기
가슴 설레는 겨울 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따뜻한 동남아 리조트 여행 또는 동계 캠핑을 떠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은 먹거리 등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부담이 앞서기 마련이다. 특히 현지식은 아이들에 낯설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용 음식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 맛과 영양은 물론 휴대성까지 갖춘 센스만점 어린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하림의 어린이식 ‘푸디버디’ 제품은 맘카페나 육아커뮤니티 등에서 ‘이거 사 들고 요즘 캠핌장 가면 인기’,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캠핑, 여행, 나들이 갔을 때 굿 아이템’이라며 아이동반 여행 준비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하림이 론칭한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제품들은 MSG없이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각 자연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트륨은 성인식 대비 20% 이상 낮춰 부담이 없으며, 귀여운 동물 캐릭터 패키지와 동봉된 굿즈 등으로 낯선 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푸디버디 제품은 휴대하기 편한 상온 제품인 즉석밥, 라면, 국물요리 등을

산림

더보기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