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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다시, 설렘!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우리 과일 대축제

- 대표과일 선발대회 영예의 대상, 5년 경력의 청년농 김영재 씨 -

농림축산식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심(農心) 품은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를 표어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맞는 설렘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수확에 대한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며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소외계층 과일·성금 전달도 진행된다. 또한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과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생산·유통방안’을 주제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 과일의 외관, 당도, 산도, 경도 등을 심사하여 11종류 과일의 분야별 대표 과일을 선정하고,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13점 등 14점 시상

 

  특히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는 청년 농부의 대상 수상 소식이 눈에 띈다. 김영재 씨(26세)는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감 농사에 뛰어들었다. 비록 농사 경력은 5년밖에 안 되지만, 시기별 품종 분산재배, 유기농 액비 사용 등 품질 관리를 통해 고당도(15.8°Bx)의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단감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재 씨는 대학 시절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 농가의 사례를 보고 꿈을 키웠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더 뜻깊다는 소감과 함께 청년 농부가 중심이 되는 브랜드를 육성하고 6차 산업의 꿈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으로 구성된다.

 

  홍보‧판매관은 과일 장터 등 온·오프라인 연계 할인 판매행사와 더불어 참여기관·업체 홍보로 구성된다. 과일 장터에서는 시식 코너를 통해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44개 기관‧단체 등도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과일 요리경연대회 본선 및 쿠킹 쇼와 과일 클레이, 과일 열쇠고리 만들기 등 일반 소비자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소비자 모두가 함께 참여‧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태풍 등으로 고비도 있었지만 품질 좋은 과일을 키워낸 우리 과수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생산자는 소비자들이 어떤 과일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소비자들은 우리 과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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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