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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해수부, 기업애로 해소로 수출 확대 도모한다

- 민관 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 구성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수출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단장을 맡아 해양수산 전 분야의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기획단 구성을 통해 해수부는 해운물류, 수산식품 등 기존 주력 수출 분야뿐만 아니라, 해외항만 수주, 해양관광객 유치에 이르기까지 해양수산 상품·서비스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양수산 분야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해운 시장 호황과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확보 등이 결합하여 해운 서비스 수출액은 383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김·참치 등 효자 품목의 인기에 힘입어 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1.8% 상승한 31.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올해는 수출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해운 시장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하였고, 수요 둔화로 인해 수산식품 수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분야별 업계 애로사항 해소, 투·융자 유치, 기업의 판로 확보 등을 전담할 기획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해운물류반, △수산식품반, △항만투자반, △해양관광반 등 4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국적선사의 경영안정과 수출입 물류 지원, 수산식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해외항만 수주 확대, 크루즈 선사 국내 기항 유치 등을 위한 방안을 민간과 함께 모색해 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수출입 물량의 99.7%가 해상운송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출입 물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기획단은 분기별 1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며, 각 반별 수시 회의를 통해 발굴된 규제개선, 판로개척 지원 관련 과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 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수산식품을 비롯하여 해운, 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가 우리나라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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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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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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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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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