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도 고속선 수준으로 관리 강화

「철도안전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선로 안전성 향상 추진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는작년에잇따라발생한궤도이탈사고*를예방하기위해,「철도안전강화대책」('23.1월)의후속조치로고속열차운행비율이높은일반선을고속선용레일로전면교체하고,선로유지관리  기준도고속선수준으로대폭강화한다고밝혔다. 

 

 *대전조차장역SRT궤도이탈사고(‘2.7월),영등포역무궁화호궤도이탈사고(‘2.1월)  

 

지난해하반기에발생한두차례의열차궤도이탈사고는고속열차가 다니는일반선구간에서발생한것으로,ㅇ일반선구간의레일은고속선구간의레일에비해강도등이다소낮은반면,열차운행밀도는높아표면결함이발생하는등철도안전을위협하는취약요인이존재하였다.

 

이에따라,경부일반선서울~금천구청구간,고속-일반연결선대전구간등고속열차운행비율이높은일반선구간은고속선용레일로  전면교체하여성능을향상시키고, 

 

 -레일성능과안전성을지속확보할수있도록주기적으로연마작업을 실시하고분기기초음파탐상점검도확대실시하는등고속선수준으로  집중점검및관리해나갈계획이다

 

고속열차운행비율이높은노후일반선은올해레일과분기기교체에  본격착수하여2025년까지교체를완료할계획이다.

 

우선노후화가가장심한노량진~금천구청구간(상하선,23km)은올해안에고속용레일로전면교체하고분기기도2024년까지교체를완료하고, 

 

 -서울~노량진구간(상하선,1.6km)과고속-일반연결선대전구간(상하선,20.8km)은2025년까지레일과분기기를교체할계획이다.ㅇ일반선구간에KTX가지나는경우일반선용레일과고속열차차륜형상이서로달라레일에편마모와표면결함발생이증가하게되는데, 

 

 -강도·경도·저항력이큰고속용레일로교체함에따라고속열차에적합  한레일이설치되어열차운행의안전성이향상될것으로기대된다.

 

이와함께,철도안전사고예방을위해고속열차가다니는일반선등선로에대한정기점검및관리기준도대폭강화할계획이며,주요내용은  아래와같다.

 

①정기점검결과3회이상반복적으로궤도틀림등의문제가발생하는  경우발생원인을분석하여근본적인개선대책*을수립하도록하고,  

 

*레일·침목을지탱하는선로하부자갈교체,동일한강성·단면의레일사용등 

 

 -고속-일반연결선은취약개소로지정하여보다철저히관리한다.

 

②고속선에만적용하던레일표면결함에따른등급및보수·교체기준*을모든일반선에도동일하게적용하여,일반선의레일결함이보다적극적·  체계적으로관리될수있도록하고, 

 

 *레일검사결과표면균열의형태,길이등에따라4개등급으로구분하여,등급에  따라특별관리,긴급보수,즉시교체등을시행  

 

-레일표면결함개선및성능향상을위해고속선에만실시하던정기적인레일연마작업도고속열차운행비율또는설계속도가높은일반선구간까지확대실시하여고품질의레일상태를유지하도록한다

 

③선로의이상을조기에발견할수있도록고속선의차상진동가속도측정주기(기존1회/2주→1회/주)와주요일반선구간*의초음파탐상점검주기  (기존1회/연→2회/연)를단축한다.  *고속열차운행비율이50%이상또는설계속도20km/h이상인일반선  

 

④선로유지관리를보다효율적으로이루어지도록열차운행속도,횟수  등을바탕으로선로의등급을구분하고점검·보수기준을차등화하는  ‘선로등급제’도입을위한연구용역을올해안으로착수할계획이다.

 

국토교통부정채교철도안전정책관은“지난해발생한궤도이탈사고로  인한철도안전에대한우려를근본적으로해소할수있도록,선로유지  관리지침개정,선로개량을통한품질향상등「철도안전강화대책」을  차질없이이행하여철도안전기반을확고하게구축할것”이라고밝혔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