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목)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2.4℃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서삼석 “ 후쿠시마 대응 정책 , 전 국민에게 의견 물어야 ”

“ 수산업계 피해 실태 , 모든 위판장에서 정기적으로 조사해야 ”

“ 총리 산하 KMI 연구결과 , 응답자 약 80% 수산물 구입 적게 하겠다 ”

“ 피해는 없지만 예산은 증액 , 앞뒤 안맞는 정책에도 솔직한 반성없어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수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파악할 것을 촉구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 해수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피해가 없어 예산 반영이 어렵다더니 소비촉진 지원 사업의 예산은 1,000 억 이상 증액시켰다 .” 며 , “ 앞뒤 안맞는 답변과 정책을 펼치면서도 , 역사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 양심마저 저버리고 있다 .” 며 자가당착에 빠진 해수부 정책과 장관 태도를 강하게 질책했다 .

 

이어 서삼석 의원은 “ 어민들을 위해 증액한 예산마저 수산물 비축 또는 할인행사에 국한되어 있다 ” 며 , “ 해수부는 수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모든 위판장에 대해서도 즉각 파악하여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라며 전국 위 · 공판장을 비롯한 , 도매시장의 조사를 요구했다 .

 

또한 서삼석 의원은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미진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지적했다 . 서 의원은 “ 지난 31 일 NBS 여론조사 결과 , 응답자의 74% 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나타났지만 , 국무총리는 질문지의 구성이 잘못됐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했다 ” 라며 , “ 지난해 9 월 총리 산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에서 연구한 자료에도 응답자의 80% 가까이 수산물을 적게 구입하겠다고 조사됐는데 , 이 결과도 신뢰하지 않는 것인가 !” 라고 지적했다 .이어 “ 현재 정부는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불안은 심화되는 실정이다 ” 라며 , “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스위스의 ‘ 국민투표 ’ 처럼 모든 국민에게 의견을 묻는 한편 , 지원 방향 및 대응 정책에 대한 의견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 고 제안했다 .

 

한편 , 서삼석 의원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방사능 재처리시설 ( 이하 ‘ 재처리시설 ’) 에 대해서도 인지조차 못하는 정부의 무능에 대해서도 질책했다 . 서 의원은 “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과 맞닿은 재처리시설의 가동이 내년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 해양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는 언론보도 외에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 며 ,

“ 삼중수소의 배출량이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11 배 이상 많을 것으로 보도되고 , 1993 년부터 건설되어 온 시설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에 개탄스럽다 ” 며 운영에 따른 영향 조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 “ 주권국가 대한민국 바다를 관장하는 해수부장관으로서 소신을 가져야 한다 !” 며 , “ 장관에게 기록을 의식하고 , 양심을 의식해야 한다고 했는데 , 이 기록을 보게 될 가족과 후대 , 그리고 국민 앞에서도 진정 당당한가 ?” 라고 질타하며 , “ 이런 소극적인 자세로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시되고 , 국민들께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 고 직격했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이하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12월 7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우수성과 발표, 토론에 농업인과 소비자,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행사로 치러지며,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농업 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화 △공공분야에서 선정된 총 15건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산업화 기초연구 부문(2건)에서는 농업 현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맛과 풍미를 높여주는 한우 숙성기술이 선정됐다. 미래 성장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슈퍼컴퓨터 도입을 통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동물실험 대체 돼지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및 유전자가위 발현 돼지 개발, 세대단축 육종 기술(스피드 브리딩

축산

더보기
동물실험 대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원료사료의 유해물질과 동물의약품 등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돼지 간세포를 이용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는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미니 장기이다. 지금까지의 2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만든 세포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수명은 3배 연장됐다. 특히 돼지 중간엽줄기세포*와 같이 배양했을 때 120일간 장기배양에 성공했으며, 실제 생체 간과 유사하게 핵심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돼지 중간엽줄기세포: 성체에서 추출된 줄기세포 **알부민과 요소 분비 및 글루카곤 축적 등 아울러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를 간에 해롭다고 알려진 독성물질에 노출했을 때 특이약물 분해 효소의 합성이 급격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의 해독 능력을 검증했으며, 그동안 실시했던 체외 독성 평가 동물실험을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동물복지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분자

식품

더보기
자녀동반 해외여행 캐리어에 쏙! 어린이 간편식 인기
가슴 설레는 겨울 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따뜻한 동남아 리조트 여행 또는 동계 캠핑을 떠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은 먹거리 등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부담이 앞서기 마련이다. 특히 현지식은 아이들에 낯설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용 음식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 맛과 영양은 물론 휴대성까지 갖춘 센스만점 어린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하림의 어린이식 ‘푸디버디’ 제품은 맘카페나 육아커뮤니티 등에서 ‘이거 사 들고 요즘 캠핌장 가면 인기’,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캠핑, 여행, 나들이 갔을 때 굿 아이템’이라며 아이동반 여행 준비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하림이 론칭한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제품들은 MSG없이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각 자연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트륨은 성인식 대비 20% 이상 낮춰 부담이 없으며, 귀여운 동물 캐릭터 패키지와 동봉된 굿즈 등으로 낯선 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푸디버디 제품은 휴대하기 편한 상온 제품인 즉석밥, 라면, 국물요리 등을

산림

더보기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