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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아시아 토양분류와 정보 구축 위해 전문가 모인다

- 농촌진흥청, 24일부터 ‘국제 토양분류 전문가 초청 공동연수’
- 아시아 토양분류와 정보 구축 사업 활용 기반 마련 기회 될 것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하는 토양정보 구축사업의 하나로 세계 토양전문가를 초청해 공동연수를 연다.

 

  토양분류는 토양학의 시작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토양분류 체계인 ‘Soil Taxonomy’와 유럽의 국제토양표준분류(WRB, World Reference Base) 체계를 따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의 토양분류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데이터 구축으로 우리 토양에 맞는 우리나라만의 분류체계를 완성할 필요가 있다.

 

  우선, 국제토양표준분류 전문가인 독일 뮌헨공과대학의 피터 샤드(Peter Schad) 교수가 지난해 크게 수정된 ‘WRB분류법(4차 개정)’ 관련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토양 교육 전문가인 폴란드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대학의 차진스키(Przemyslaw Charzynski) 교수, 전 강원대학교 양재의 교수, 서울시립대 김계훈 교수 등을 초청해 유럽과 우리나라 토양의 이해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인위토양, 성숙토양, 특이토양 등 토양단면을 관찰하고 우리나라 토양을 효과적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연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들을 모아 아시아 토양분류와 정보 구축 사업에 활용하고, 앞으로 토양학자와 학생들에게 소개해 토양분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이번 공동연수가 앞으로 아시아 토양분류와 정보 구축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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