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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식품업계, 아는 맛에 새로운 맛 더한 제품 출시 활발

-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해 한정판을 선보이거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 겨냥

- 정식품, 두유 본연의 고소한 맛에 은은한 녹차향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녹차 베지밀’ 출시

식품업계가 기존 출시됐던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한 한정판을 선보이거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익숙한 맛을 즐기는 기존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고 색다른 맛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사로잡으려는 계획이다.

 

 

◆ 두유의 고소한 맛에 유기농 녹차를 함유한 색다른 맛의 정식품 ‘녹차 베지밀‘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베지밀에 녹차의 풍미를 더한 한정판 ‘녹차 베지밀’을 선보였다. 녹차 베지밀은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함유해 산뜻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두유 본연의 고소한 맛에 은은한 녹차향과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콩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과 대두 올리고당, 비타민, 엽산, 칼슘, 아연 등 영양도 균형 있게 설계했다. 제품은 멸균팩 타입으로 보관이 편리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과거 단종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을 받아온 제품으로 색다른 두유의 맛을 찾던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 메이플 시럽으로 달콤한 맛을 더한 ‘팔도비빔면 가을 에디션’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브랜드 최초의 가을 한정판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을 내놨다. 앞서 팔도는 용량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국물을 더한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등을 선보이고 비빔면 시장 확대에 앞장섰다. 비빔면 가을에디션은 각종 토핑과 함께 과일소스를 첨가해 먹는 SNS 레시피에서 착안해 메이플 시럽 5g이 별첨되어 매콤, 새콤, 달콤한 본래의 맛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단맛은 조절이 가능하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팔도 비빔면으로도 조리 가능하다.

 

◆ 순두부 원물과 시금치 분말 더해 영양 챙긴 ‘풀무원 또띠아’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풀무원 또띠아’ 순두부·시금치 맛 2종을 출시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우유 또띠아’와 ‘통밀 또띠아’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이 밀가루, 백미,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자 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간편하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또띠아를 추가로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반죽에 발효공정을 추가해 수분감을 살렸다. 순두부 또띠아는 풀무원의 대표 식물성 단백질인 순두부 원물을 16%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고 시금치 또띠아는 시금치 분말을 넣어 향긋하고 풍부해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닭육수 더해 감칠맛 살린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에서 얼큰함을 뺀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선보였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 0의 순한 맛 제품으로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낸다. 라면을 좋아하지만 얼큰함보다는 순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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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체계 개선으로 교육 효과 제고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월 8일(수) 서울 엔에이치(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법령에 따라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 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그간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기관별로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재 교육을 맡고 있는 178개 기관 중에서 부문별 전문교육 기관을 지정하여 축종별 경쟁력 향상, 악취저감, 스마트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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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가루쌀 제과·제빵은 그랜드 델리의 솔잎 쌀 무스케이크와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하여 대상 업체 그랜드 델리(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우수업체 3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루쌀을 원료로 베이커리 분야에서 신메뉴를 개발해왔으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4개 제과점(김영모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엘리제 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을 포함한 전국 30개 유명 제과점에서 120개 신메뉴를 개발하였다. * 2023년에는 삐에스몽테제빵소 등 19개 업체에서 76개 메뉴 개발 이번 품평회는 사업 참여업체들이 개발한 대표 신메뉴를 2개씩 출품하고, 1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맛과 창의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품평회의 대상은 그랜드 델리(솔잎 쌀 무스 케이크,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가 차지하였다. 인제홍 심사위원장은 “가루쌀 원료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서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출품작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대상을 받은 그랜드 델리의 솔잎 쌀 무스 케이크는 가루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케이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라고 전했다.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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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놀자, 배우자! 유아숲체험원 확대방안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청주시 구룡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에 464개소가 운영중이며 이 중 사립 유아숲체험원은 17개소로 전체 3.6%에 불과한 실정이다. ※ 유아 숲체험원 운영현황 : 전국 464개소(국립 85개, 공립 362개, 사립 17개) 이에 산림청은 지난해 사립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춰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기존의 유아숲체험원 지정기준은 1만㎡ 이상의 면적을 충족하고 유아 인원에 따라 최대 3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도록 했으나, 지난해 11월 16일 ‘산림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면적 규모와 유아숲지도사 배치인원을 현재기준의 60% 이하 범위에서 조례로 자유롭게 정하도록 완화했다. 이에 따라 유아 대상 숲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민간에서도 유아숲체험원의 조성과 운영에 쉽게 진입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 숲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인지적(I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