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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올해의 한옥 대상… 한옥 고유 여백의 미(美) 살린 ‘정다운 집’

-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 48점 발표… 11월 2일부터 수상작 전시회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발표되었다.

 

 올해는 준공, 학생설계, 사진, 영상 부문에서 총 631점이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 및 발표․현장 심사를 종합적으로 거쳐 총 4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 준공(3점), 학생설계(13점), 사진(24점), 영상(8점)

 

 

  준공 부문은 ‘정다운 집’, 학생공모 부문은 ‘[잇 : 다]’, 사진 부문은 ‘설일’,  영상 부문은 ‘또 다른 한류, 한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준공 부문 대상 수상작은 ‘정다운 집’은 여백이 느껴지는 한옥의 고유 공간이 잘 구현되었고, 완성도가 높아 현대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점이 큰 작품이다.

 

 학생 부문 수상작 ‘[잇 : 다]’는 고양시 창릉 신도시(예정지)를 대상으로 상업․주거․문화공간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각 공간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계획하여 미래 한옥 도시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설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사진․영상 부문은 한옥의 곡선미와 비례미를 주변 풍경과 함께아름답게 담아내고, 자유로운 구성과 다양한 촬영기법, 편집을 통해독창적으로 표현한‘설일’,‘또 다른 한류, 한옥’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1월 2일(목) 오후 3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경북도청에서 주관하는 한옥문화박람회와 연계하여 11월 2일(목)    부터 11월 5일(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안광열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신 만큼 한옥에 대한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한옥이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두루 갖춰 K-건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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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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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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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