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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목소리 반영, 원예특작 시범사업 37개 추진

- 올해 260억 원 규모로 346개 지역에 기술 보급
- 안정생산, 노동력 절감 초점… 농업 경쟁력 높일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원예특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37개 신기술보급사업을 346개 지역에서 26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게 품질 고급화 기술, 안정생산 기술, 미래 성장 기술, 산업기반 구축 기술, 농업 현안 해결 종합 기술지원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이 중 22개 가 신규사업이다.

 

 품질 고급화를 위한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사과 ‘썸머프린스’·‘아리수’, 배 ‘신화’·‘창조’ 등 우리 과수 품종을 보급해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년간 총 44억 원을 들여 여주, 원주 등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필요한 소비자 홍보, 판촉 비용 등도 지원한다.

 

 ‘지중(땅속) 점적 활용 시설재배 과원 계획관리 시범사업’은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해 강릉, 논산 등 7개 지역에서 3억 5천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 복숭아, 감귤 등을 재배하는 시설 과수원의 토양 속 수분을 측정해 농업용수를 아낄 수 있는 사업이다. 가뭄 시기 체계적인 물 관리와 함께 잡초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일사강우센서 관수.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10pixel, 세로 208pixel

<햇빛, 강우 센서 기반
관수 시스템>

 미래 성장 기술로는 ‘채소 일사(햇빛)·강우 센서(감지)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시범사업’을 남양주, 여주 등 19개 지역에서 7억 6천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 환경정보 자료에 기반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을 보급, 원격으로 물 관리를 제어함으로써 노동력을 줄이고 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용 사계성* 딸기 냉방 기술 시범사업’을 청주, 하동에서 4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히트펌프와 부분 냉각판(패드) 등을 보급해 여름철 물량이 적은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 수출토록 할 계획이다.

 * 특정 계절에 무관하게 생산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적용 시범사업’을 홍성과 남원 등 7개 지역에서 22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마늘, 양파 농사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재배 단계별 농기계와 기계화에 알맞은 품종 등을 보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1월 25~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원예특작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장선화 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야기되는 각종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연구개발 기술 확산에서 찾을 수 있다.”라며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영농현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농가의 기술 수준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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