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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식품부, 농식품 물가안정 시책 추진상황 점검

- 한훈 차관, 이마트 찾아 농식품 물가안정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납품단가 인하, 할인 지원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 당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3월 15일(금)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과 함께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지원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대책 효과가 판매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12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이마트에 협조를 요청한 사항들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간담회에서 한훈 차관은 “국산 과일·채소류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지원 등 정부지원 효과가 판매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유통업계에 요청한 바 있다.

 

* 참석자(25명) : 농식품부 차관(주재), 유통소비정책관,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 해수부 수산정책관, 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GS리테일 상무급 등

 

이마트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여 이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한 자체 특별판매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3월에는 ‘가격파격 선언’ 슬로건을 걸고, 생필품 40대 품목에 대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계란·시금치·컵밥을 ‘식품 3대 핵심상품’으로 선정하여,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계란 30구 한판(대란) : 7,380원(2월) → 4,980(33%↓, 단, 1인당 하루2판 제한)

시금치 1단: 7980원(2월) → 3,980원(50%↓) / CJ 미역국밥·강된장보리비빔밥

CJ컵밥(미역국밥, 강된장보리비빔밥, 스팸마요덮밥) : 정상가 대비 50~56% 할인

 

이날 한훈 차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며, “이러한 노력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동행한 이마트 관계자들에게 “그간 이마트에서 추진한 자체 할인행사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고,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달라.”고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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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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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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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