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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2 공개

- 식품 3,310점에 대한 130종 영양성분 정보 약 28만 건 수록
- 최신 소비 흐름 반영해 가루쌀, 유당분해 우유, 마라소스 등 추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식품 소비 흐름 변화와 국민의 영양성분 정보 요구 증가에 부응해 약 28만 건의 식품 영양성분 정보가 수록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10.2’를 공개했다.

 

 식품의 영양성분 함량정보를 수록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5년마다 개정‧발간되고 있다. 2019년 이후에는 신속한 정보 활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매년 갱신(업데이트)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2에는 식품 3,310점에 대한 130종의 영양성분 정보 약 28만 건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공개한 데이터베이스 10.1에 신규 식품 70점을 추가했으며, 식품 60점 정보는 최신화했다.

 

 특히 최근 세분화, 다양화된 농식품 소비 흐름을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가루쌀, 유당분해 우유, 마라소스 등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2는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서 누구나 바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 식품명을 입력해 직접 영양성분 함량을 검색하거나 영양가 계산도 할 수 있다.

 

 이렇게 공개된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개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 통계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설정, 다부처 식품영양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앞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가 스마트 영양 관리와 결합한 개인별 맞춤 식단 제공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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