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7.4.7(금) 대구·경북권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포함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비축사업 및 농산물 유통관련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경권 비축기지 완공을 축하하였다.
농식품부는 금일 준공하는 ‘대경권 비축기지’는 지방의 노후화된 8개 비축기지를 4개 권역으로 광역화하는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사업’으로 완공하는 제 1호 정부비축기지이며,
기존의 안심 및 이현기지로 각각 운영되어오던 대구·경북권 비축기지를 안심기지로 통합하여 광역화하고, 온도와 습도 조절 기능 등을 갖춘 과학적인 비축기지로 현대화하여 보관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효율성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안심 및 이현 비축기지는 모두 1970년에 건축된 비축기지로 노후화로 인한 기능저하 등의 문제가 있어 ‘13년부터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5년만에 현대화·광역화된 1호 정부비축기지 완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총공사비 244억을 투입하여 기존 안심비축기지 대비 건물면적은 57%, 보관능력은 88% 확대
* (기존) 연면적 6,612㎡, 보관능력 4,350톤 → (개선) 10,401㎡, 7,645톤
- 최신의 온습도 조절시스템 등으로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대폭 개선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 기반 마련
그동안 농식품부는 국민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고추, 마늘, 양파, 콩 등 주요 국산 농산물을 수매하고, 적기에 방출하여 국내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도모하여 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 수도권외 전국 4개소에 현대화·광역화된 비축기지를 건설 중에 있고, 이번 대경권 비축기지 완공을 시작으로 금년에 충청권, 호남권 비축기지를 순서대로 완공하고, 내년까지 부산·경남권도 완공할 예정이다
전국 4개 권역의 비축기지가 완공되면,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제고되고 비축농산물 보관능력이 기존 7만톤에서 10만톤으로 확대되는 등 보관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 “현재까지의 정부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은 온·습도 조절을 통한 농산물 품질 관리, 비축기지 통합을 통한 물류개선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비축농산물 재고 관리 등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효율화 및 현대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비축농산물도 소포장으로 소매상에 직접 공급하는 물량을 확대하여 1인 가구 증가 등 유통 소비 여건에 맞는 사업 효율화 및 수급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주요현황
구 분 | 충청권 | 호남권 | 대경권 | 부경권 |
소재지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 일대 | 전남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 일원 |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비축기지) |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
면적(부지) | 27,858㎡(8,427평) | 49,033㎡(14,832평) | 33,339㎡(10,085평) | 31,587㎡(9,555평) |
공사기간 | ‘15.3 ~ ‘16.12 | ‘15.12 ~‘17.4 | ‘15.2 ~ ‘16.11 | ‘16.12 ~ ‘18.10 |
총사업비 | 214억원 | 232억원 | 244억원 | 413억원 |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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