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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세계 매운맛 한자리에 ‘고추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 1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서 열려… 고추 유전자원 152자원 선보여
- 품종 육성과 식품산업 소재로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1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고추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고추 유전자원을 수요자와 함께 평가해 유망자원을 선발하고, 이를 산업계와 학계 등 현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고추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 >

❍ 일시 : 2024. 7. 16.(화)  

❍ 장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농생명로 370 농업유전자원센터

❍ 내용 : 유용형질 우수 고추 52자원 및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고추 100자원 평가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매운맛(캡사이시노이드)과 비타민 시(C) 고함량 자원, 붉은색이 잘 드는 자원,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PMMo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성 우수 자원 등 고추 유전자원 52자원을 전시한다.

 

 이를 대상으로 생육, 형태, 내병성, 기능성 등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을 검토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한국, 미국, 코스타리카, 페루, 멕시코 등 35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존‧관리 중인 주요 재배종과 재래종, 야생종 등 다양한 고추 유전자원 100자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종자회사, 대학, 농촌진흥기관 등의 고추 품종 개발 또는 식품 가공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추 유전자원의 주요 농업 형질을 직접 관찰한 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신품종 육성 등 연구에 활용할 유전자원을 현장에서 바로 선발한다.

 

전시된 고추 유전자원은 분양을 희망하는 참석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씨앗은행, genebank.rda.go.kr)에서 ①분양신청서 ②자원목록 ③분양계약서를 작성해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제출하면 빠르게 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이번 평가회가 고추 유전자원 활용 신품종 육성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발한 자원들이 품종 육성과 식품산업의 기능성 소재로 신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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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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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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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