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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강남·명동 광역버스 노선 조정 결과, 버스 운행속도 최대 31% 향상

-강남대로 중앙전용차로(32→22분), 명동 삼일대로(32→25분) 운행속도 개선
-서울역~동탄(62→57분), 강남~용인(50→37분) 등 퇴근길 버스 소요시간 단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지난 5~6월에 걸쳐 강남과 명동 지역을 지나는 33개 광역버스 노선 및 정류장을 조정한 결과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혼잡구간의 퇴근시간 대 운행시간이 최대 31% 단축되었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5월초,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과 함께 최근의 주요 도심 혼잡상황* 해소를 위해 노선 조정안을 발표하고, 5월 16일(11개 노선)과 6월 29일(22개 노선) 두 차례에 걸쳐 이를 시행하였다.

 

 *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부하로 버스가 일렬로 길게 늘어서는 “강남대로 버스 열차현상”(’23.5월), △“명동입구 정류장에서의 버스 대란”(’24.1월) 등 이슈화

 

  시행 전후 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역버스 노선 수나 운행 횟수를 감축하지 않고 노선과 정류장만 조정했는데도, 강남대로와 명동 삼일대로 모두 운행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 시행 전후 공휴일이 없는 연속 2주간의 평일(화·수·목) 총 6일간을 비교
- 시행전: 4월 16, 17, 18, 23, 24, 25일 / 시행후: 7월 2, 3, 4, 9, 10, 11일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동 구간을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공항 리무진 등이 신사→양재 구간에 몰리면서, 버스가 일렬로 정체되는 ‘버스열차현상’이 빈번했으나, 이번 조정 후 혼잡이 완화되며 퇴근시간 대 운행시간이 최대 10분 단축(32분⇨22분, △31%)되었다.

 

<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신사→양재 구간 소요시간 (단위: 분) >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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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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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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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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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1

 

  이는 인천·화성(동탄) 등에서 오는 15개 노선의 정류장을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로 조정하고, 용인발 5개 노선은 오후시간 대 운행노선을 역방향으로 전환(강남대로 중앙차로 양재→신사방향 운행)하면서 신사→양재 간 중앙차로를 지나는 버스 통행량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차로와 역방향 운행으로 조정된 노선들도 각각 최대 5분, 16분* 단축되는 등 강남일대의 버스 운행속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간) 신논현역 부근(기존주류성빌딩☞조정신논현역 정류장) → 청계산입구역 부근(경부고속도로)

 

 명동 삼일대로도 11개 노선의 정류장을 가로변으로 전환(‘명동성당’ 정류장 신설)하고 2개 노선*의 회차 경로를 조정(남산 1호 터널 ☞ 소월로)한 결과, ‘서울역→명동입구→남산 1호 터널→순천향대학병원’ 구간의 운행시간이 최대 7분 단축(32분⇨25분, △22%)되었다.

 

 * 두 노선의 ‘서울역→소월로→순천향대학병원’ 구간 퇴근시 소요시간 최대 12분 단축
- 단, 명동(‘롯데백화점’) 탑승시 서울역 우회로 소요시간이 일부 증가하여 모니터링 중

 

< 서울역→남산1호터널→순천향대학병원 구간 소요시간 (단위: 분) >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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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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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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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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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광역버스 노선 조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의 도로와 정류장의 혼잡이 완화되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퇴근하는 직장인분들의 편의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함께 보조를 맞춘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운수회사는 물론 적극 협조해주신 이용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역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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