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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과수 탄저병 예방에 전력·주산지 예찰 강화

- 7월29일~ 8월 31일까지 예방 중점 관리 기간
- 과수 주산 시군 대상 탄저병 발생 조기 발견, 적기 방제 유도
- 지방농촌진흥기관, 탄저병 대발생 차단 전담 인력 배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7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해 주산지 98개 시군에서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0230808_10461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00pixel, 세로 2252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3년 08월 08일 오후 10:46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S908N 프로그램 이름 : S908NKSU3CWE6 F-스톱 : 1.8 노출 시간 : 1/180초 ISO 감도 : 64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3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스팟 측광 EXIF 버전 : 0220

<탄저병이 발생한 사과>

 농촌진흥청이 올해 5월부터 주요 과수 주산 65시군, 325개 관찰 재배지에서 탄저병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22일 기준(5차 조사) 사과 1.2%, 복숭아 0.6%, 단감 4.0%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예찰하고,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한, 지역별 발생 상황을 고려한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중앙예찰단*)’과 병해충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대학**이 예찰 활동을 벌인다.

   * 중앙예찰단: 농촌진흥청 5개 부서 병해충 전문가 8명 및 지자체 특화작목연구소

  ** 지역대학: 강원대, 충북대, 단국대, 전북대, 경북대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전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과 수확시기 맞춤 방제약제(12종) 정보제공, 기상 연계 약제 살포 안내 문자 발송(10회, 1,133천 건), 지방농촌기관 협력 교육(499회, 1만 6천여 명)을 개최하는 등 현장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물방제관 312명, 전문예찰요원 175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 과실 신속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 살포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복숭아 탄저병 긴급대책회의(7.17.)를 열고, 3개반 88명으로 예찰단을 구성해 상습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단감 탄저병 피해율 10% 이내를 목표로 현장기술지원단(3개반 15명)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과수 탄저병이 확산해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등으로 농가 어려움이 컸다.”라며 “올해에는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탄저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과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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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영농 부산물 올해 20만 1천 톤 파쇄 확대…소각산불 원천차단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충청남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 농업단체, 파쇄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홍성읍 옥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약 2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농업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39개소에서 겨울(11월)부터 이듬해 봄철(5월)까지 파쇄지원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279건(132ha)으로 최근 10년 대비 발생 건수는 49%, 피해 면적은 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소각(1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입산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