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어촌 경제신문 창간 20주년 축사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 승 호

창간 이래 20년간 농축산업 발전사를 기록함으로써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어촌 경제신문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경영주의 고령화, 후계자 및 농촌일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 속에 농축산물 산지가격 불안정, 사료비‧인건비‧에너지가격‧자재값 상승에 따른 경영비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농업소득은 1,070만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1년 동안 힘들게 농사지은 대가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며, 팍팍한 농민의 삶을 가늠케 합니다. 농가 경영비는 치솟는데 국산 농축산물 생산과 소비는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농촌 소멸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촌소멸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중요한 국가정책과제입니다.

 

식량안보를 최우선시하여 농축산물 전반에 대한 식량자급률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경영안전망 장치를 강화하는 한편 후계농 및 농업인력을 확충하는 촘촘한 정책설계가 갈급합니다.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경영안전망 구축과 함께 농업예산 확충 등 농정당국의 보다 더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농축산업이 위기인 만큼, 산적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선 단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면한 농축산현안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갈 수 있도록 농축산업 관계자 모두가 화합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일수록 현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고, 농민의 여론을 정확히 전달하는 전문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피땀 흘려 값진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우리 농축산인들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론보도와 직필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더보기
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