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축사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박병홍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촌경제신문은 지난 2004년 창간이래, 농·수·축·임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명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는 농어촌경제신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산업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1차 산업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질적·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이 1차 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탄소중립 등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의 안전과 영양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문화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35주년을 맞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산분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한데 통합하고 연계하는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축산분야 탄소 저감을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기존 한우에서 돼지와 젖소로 축종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축사의 악취, 생산성 저하,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의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국민과 소통하며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소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농어촌경제신문은 업계의 최신 동향과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농수축산업 관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나아가 올바른 발전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