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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음

정부는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가격 수준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쌀 수급이 안정되어 시장가격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9월 10일 수확기 대책을 통해 10만 5천 톤을 사전 격리하기로 하고, 10월 15일에는 초과 공급량인 12만 8천 톤을 웃도는 총 20만 톤(9.10. 10.5만 톤 포함 + 9.5만 톤) 매입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 6천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고 시·도로 하여금 신속하게 매입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후 쌀값 등을 고려하여 10월 31일 2024년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8만 톤 전량 인수, 사료용 30만 톤 특별처분 등도 발표하였으며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도 함께 알려 쌀 수급 상황을 시장 주체가 적극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도정수율 결과, 지난해보다 2.3%P 감소

 

  이번 정부의 산물벼 8만 톤 전량 인수 발표로 공공비축미의 시장 방출 가능성이 차단*되고, 향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공공비축 산물벼가 아닌 민간 보유 벼를 추가로 매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통상적으로 정부가 인수하지 않은 공공비축 산물벼는 RPC에서 인수를 희망시 시중 방출됨

 

  아울러, 사료용 30만 톤 처분 역시 정부 재고 양곡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시장에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현장에 주는 의미도 있어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이 점차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수급 안정 노력과 함께, 생산자 단체 및 전문가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쌀 산업 근본대책’도 조속히 수립하여 우리 쌀 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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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2월의 임업인’에 친환경 밤 재배하는 권혁용 대표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충주에서 밤을 재배하는 권혁용(65세, 다올밤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혁용 대표는 1997년부터 27년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3ha의 임야에서 연간 10톤 규모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밤을 영하 2도의 저장고에서 20일 이상 후숙해 달고 맛있는 밤만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풀을 베고 친환경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해 재배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밤 품질을 떨어뜨리는 명나방 등의 해충은 살충제 대신 페로몬 유인제로 방제하는 친환경 임업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밤을 생산하고 있다. 권 대표가 생산하는 유기농 밤은 2013~2014년도 충주 밤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일찍이 지역을 대표하는 밤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내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들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업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