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스마트팜으로 대표되는 온실에 융합통신기술과 RAD를 이용한 농가 맞춤형 온실환경 제어 시스템의 국산화 기술이 개발되었다.
* RAD(rapid application development) :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이용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좋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방법
농림수산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통해 “농민들이 영농규모에 따라 선택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호환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활용 기반의 보급형 온실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융합통신기술과 RAD를 이용한 맞춤형 온실환경 제어모듈 실용화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원하였다.
※ 연구과제명 : 융합통신기술과 RAD를 이용한 맞춤형 온실환경 제어모듈 실용화 기술 개발(연구진: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고려대학교, 제주대학교, ㈜신안그린테크)
최근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나 온실환경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가격이 비싸고 호환성이 미흡하여 현장 적용성이 낮은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입산 온실 복합환경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센서 및 제어 장비와 달리, 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의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을 한글화하여 농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기존 외국산 대비 30% 이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개발제품의 가격은 센서, 제어기기, 통신모듈 등을 포함해 약 1,000만원으로 온실 1동(200평)기준에 대한 평균치를 추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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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성(하드웨어)과 확장성(소프트웨어)의 우수성> |
이번 연구를 주관한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스마트폰 기반 온실환경 원격제어기술 개발로 지능화된 생육관리를 통해 관수량 등 비용 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편리성이 기대됨에 따라 참여기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화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이번 연구결과는 온실농가의 비용절감과 사용자 편의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농식품 현장수요조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는 동시에 우수성과 창출을 통해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