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금)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2℃
  • 광주 -6.3℃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7.1℃
  • 제주 -0.6℃
  • 맑음강화 -10.5℃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9.0℃
  • 흐림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 추진…중대재해 사전 예방 기대

- 농촌진흥청, ‘2025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지원체계 구축 사업’ 신규 추진
- 농작업안전관리자 선발·육성, 안전재해 예방 전문 상담 펼치도록
-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지역서 4월부터 지원 예정

올해부터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별 위험성을 평가한 후 맞춤형 전문 상담을 무료 제공하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이 처음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를 위해 4개도 농업기술원(경기, 충남, 경북, 경남)과 협력해 올해 농작업안전관리자 총 40명을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 농작업안전관리자 선발모집 공고(2025.1.13~2.7) : 각 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  

 

 또한,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경영주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용인, 평택, 광주, 여주, 양평) △충남(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경북(영천, 상주, 경산, 예천, 영양) △경남(진주, 밀양, 양산, 함안, 함양) 4개 도, 20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농로·도로 등 위험 사항 사전 확인 및 조치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업기계, 농자재 등에 대한 위험 요인 사전 점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가스와 농약사용 등에 따른 위험도 측정 △주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방법 안내 및 개인보호구 활용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을 원하는 농업경영주는 사업 시행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경영주는 농업인안전 보험가입 대상자(가입자 포함)로서 5인 내외 농작업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농작업 종사자가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최근 5년간(2019~2023)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의 안전 재해율은 평균 6.0%로 나타났다. 매년 5만 4,000명, 매일 150명의 농업인이 안전재해를 입은 셈이다. 2024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근로자 5인 이상 고용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업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보건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김경란 팀장은 “안전보건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 특성에 맞춰 전문 상담(컨설팅)을 함으로써 안전 실천 문화 확산과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 현행 농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나아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탄소배출권으로 거래가능한 ‘산림탄소상쇄제도’…행정비용 지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개인 산주,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이 신규 조림, 산림경영 개선, 산림 보호 등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사업계획서 분야를 흡수, 저장‧감축, 정보통신기술(ICT)로 세분화해지원한다. △흡수분야는 신규·재조림, 식생복구, 수종갱신, 산불피해지 조림 등 △저장·감축분야는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드론,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식생복구, 신규·재조림 사업이 해당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www.kofp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