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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16일부터 브이월드(V-World) 3단계 서비스 시작

-맞춤지도 서비스 도입, 3D분석·시뮬레이션 확대 등 접근성 및 활용성 대폭 강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6일부터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맞춤형 지도 제작,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하여, 공공·민간 등이 공간정보 기반의 활용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www.vworld.kr)이다.

 

 국토교통부는 ‘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1단계(23년), 2단계(24년)를 거쳐 이번에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 단계별 서비스 개요 >

 

구분

주요 내용

활용도

대상

1단계

ㅇ 공간정보 다운로드기능 추가, 사용자인터페이스(UI·UX) 개편, 3D분석 기능 구축(9종), 공간정보 관련 기업정보 소개창구 추가

공간정보 제공,

지형·건물 분석 등

공공·민간·개인 

2단계

ㅇ 부동산 중개업·개발업 관련 서비스 추가, 벡터지도 탑재,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 확대(9종→16종), 모바일 활용기반 마련

부동산 정보 연계

경관·기상 분석 등

3단계

ㅇ 사용자 맞춤형 지도,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16종→22종) 및 API 적용, 3D파일 형식 확대 및 편집기능 추가

맞춤형 지도제작,

3D관련 서비스 개발

 

 이번 3단계 고도화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맞춤형 지도)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신설했다.

 

  - 사용자는 맛집, 관광명소, 여행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에 가시화하여 사용자 맞춤형 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3D분석·시뮬레이션) 일조권 분석, 드론 모의주행 등 실생활에 유용한 3D분석(5종) · 시뮬레이션(1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 (3D분석) 건물의 높이와 위치가 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검토(일조권 사선제한)하고, 문화재 인근의 건축물을 신축, 개조할 때 문화재와의 조화로운 경관 유지를 사전 검토(문화재 현상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석기능 5종

     (3D시뮬레이션) 드론·차량 모의주행 시뮬레이션 1종

 

  -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는 관심있는 동네의 주거환경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모의 주행을 통해 드론 비행환경도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다.

 

  - 아울러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여 창업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인터넷 서비스나 앱(app)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인터페이스(예 : 구글지도 API, 날씨정보 API 등)

 

  (3D파일 형식 지원 확대) 다양한 3D건물 파일형식*을 지원하여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 3D건물을 편집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기존) glb, gltf 2종 파일형식 지원, (신규) collada, obj, dae, 3ds 4종 파일형식 추가

 

  - 3D건물을 확대, 축소, 회전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추가하여 3D분석·시뮬레이션을 도시설계, 건축기획 등의 기본설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께서 더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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