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공적개발원조(ODA)로 2029년까지 협력국가 50개국 이상 확대, 협력모델 10개 이상 발굴한다

-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 시행 이후, 국제농업협력(ODA) 5개년 로드맵 첫 발표
- 2029년까지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국가 50개국 이상 확대, 공적개발원조(ODA)에 기반한 국내 기업 해외진출 모델 10개 이상 발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협력국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업 성장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하여 농업 전후방 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모델을 2029년까지 10개 이상 확보하고 협력 대상 국가도 5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향후 국내외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제고될 전망이다.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전후방 산업 협력 강화로 사업성과 제고 및 농식품 수출 기반 조성 ▲국제농업협력사업 확충 및 다양화 ▲ 농업 가치사슬 전주기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 ▲사업 추진체계 및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요 핵심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ODA 연계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해외진출 협력 모델 10+ 발굴

 

  국제기구, 기업 및 비영리단체와 정부 간 협업모델*을 향후 5년 동안 10개 이상 발굴한다.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사업성과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긴밀한 현지 네트워크와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모델안 A)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지 농산업 부산물을 활용하여 고품질 케이(K)-농자재도 함께 현지에서 생산·공급

  * (모델안 B)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아프리카개발은행, 세계식량계획 프로그램을 연계, 벼 종자 생산 외 종자 보급, 쌀 생산 및 가공 등 쌀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향상 지원

 

  우리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민관 상시 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기업 수요에 기반한 민관 협업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기구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공적개발원조사업과 연계하여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 조사, 전시포 운영, 홍보 등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2. 식량원조, 케이(K)-라이스벨트 등 케이(K)-농업 브랜드 성과 확산

 

  농식품부는 식량원조와 케이(K)-라이스벨트 등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 사업들을 고도화함으로써 케이(K)-농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쌀 식량원조 사업은 지원 국가와 물량을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다양화한다. 아프리카 동서부 중심의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남부로 확대*하고 쌀 전후방 산업, 농촌 생활환경개선, 교육·복지 향상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현 사업 추진 국가 : 세네갈, 감비아, 가나, 기니, 카메룬, 우간다, 케냐

  *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국 :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코트디부아르

 

 

3. 협력국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농업 가치사슬 전(全)주기 지원

 

  그동안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은 협력국의 요청에 따라 분절적, 단발적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었다. 앞으로는 협력국의 수요와 함께 농업 가치사슬 전반의 분석을 토대로 제도 정비, 생산 기반 구축, 가공 및 유통 활성화, 참여 주체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협력국의 농산업 발전과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기지원된 농업시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시설이 선진 농업 기술 확산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4. 국제농업협력사업 전담 조직 및 전문 지원기관 본격 출범

 

  농식품부는 사업 전주기 기능별 관리를 위해 부처 내 총괄 전담 조직(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을 신설(‘24.12)하여 사업 기획, 사업 관리, 성과관리, 역량 강화 및 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국제농업협력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 정보화·교육, 성과관리 등 분야별 전문 지원기관*도 지정하여 운영한다.

 

  * 한국농어촌공사(총괄·기획),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정보화∙교육), 한국농촌경제연구원(성과∙평가)

 

  송미령 장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20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사업성과를 돌이켜 보고 협력국의 농산업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하는 상생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관계부처, 국제기구, 민간과 협력하여 사업성과를 확산하여 국격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단백질은 높이고, 당은 낮췄다” 도드람, ‘훈제 족발·훈제 안심’ 2종 출시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도드람 훈제 족발 ▲도드람 훈제 안심 2종을 6월 23일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도드람한돈을 원료로, 고단백·저당 식단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4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른 고단백 식품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도 만족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한돈 특유의 깊고 진한 육향을 바탕으로,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족발 부위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의 조화가 특징이며,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해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린다. 도드람 훈제 2종으로 만든 요리 예시 사진 조리와 활용도 역시 간편하다. ‘도드람 훈제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야식이나 주류 안주로 제격이며, ‘도드람 훈제 안심’은 샐러드와 곁들이면 헬스 식단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

산림

더보기
국립방태산·운장산자연휴양림 시설 개선 후 재개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3일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이 2년여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각각 6월 27일(방태산)과 7월 1일(운장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은 노후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철거하고 연립동으로 다시 지었으며, 캐빈하우스 5개 동도 새로 설치하였다. 계곡 쪽으로 가깝게 옮겨지어 경치가 더욱 좋아진 연립동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좋게 하였고, 건물을 3개 동으로 나눠서 지어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일률적인 투룸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도입함으로써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 캐빈하우스는 좁은 데크의 불편함과 사생활 침해 등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에 새로 도입한 신개념 야영 공간으로 국산목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고도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장애인 객실 2개 동을 포함해 숲속의집 6개 동과 캐빈하우스 9개 동을 신축하고, 방문자안내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 건축물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였다. 뿐만 아니라 숲속의집 주변에 잔디를 식재하고 방문객 통행로를 포장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