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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국내 계란 수급 상황은 안정적, 대미 수출은 제한적

  국내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급 및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2025년 3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 및 일일 계란 생산량은 각각 7,758만수, 4,972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3.5% 증가한 수준이고 5월까지 지속 증가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일평균 계란 생산량 : (3월) 4,972만개 (평년비 11.2%↑, 전년비 3.5%↑),
(4월) 5,008 (평년비 10.8%↑, 전년비 4.1%↑),
(5월) 4,934 (평년비 9.2%↑, 전년비 3.2%↑)

 

  3월 중순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63원, 소비자가격은 6,329원으로 전년 동순 대비 각각 2.1%, 2.6% 상승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4년도 3~5월 사이 물가안정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재정을 투입하여 계란 소비자가격을 낮은 상태로 유지하였기에 2025년 3월 중순 소비자가격이 기저효과로 인하여 상승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산지(3월 중순): (평년) 4,617원/30구, (‘24) 4,666 → (’25) 4,763 (평년비 3.2%↑, 전년비 2.1%↑)
소매(3월 중순): (평년) 6,191원/30구, (‘24) 6,168 → (’25) 6,329 (평년비 2.2%↑, 전년비 2.6%↑)

  ** 2024년 정부 주도 대형마트 등 납품단가 인하지원 : ’24.3~5월, △1,000원/특란30구

 

  그러나 철새 북상시기에 산발적인 산란계 농장의 추가 발생, 대형마트 중심 장기간 할인행사로 인한 가수요 증가 등에 따른 수급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전국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발생지역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바이러스 정밀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둘째, 불요불급한 계란 할인행사를 자제하여 가수요 발생을 억제하고 급격한 계란 가격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란 생산・유통・판매 업계 등과 적극 협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민간 주도로 시장확보를 위한 초도물량 수준으로 가공용 신선란을 미국으로 수출하였을 뿐 국가 간의 공식적인 협의는 없었습니다.

 

  미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으로 민간 수출업계가 계란 생산 업계를 통해 대미 수출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중에 국내 2개 업체가 월평균 계란 생산량의 0.06% 수준인 가공용 신선란 40톤(약 60만개 수준)을 수출하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발생 상황으로 미국의 위생검역 규정상 식용 신선란 수출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수출업계에서는 국내 계란 산지가격, 유통비용 등을 고려 할 경우 현재 미국 업계 측에서 요구하는 가공용 신선란 공급가격*이 낮은 상황이고,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용 계란 물량 확보가 힘든 상황으로 추가적인 수출은 어려울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미국 업계측 요구 가격) 도착기준 233원/특란1구,
(국내 납품가격) 217원/특란1구 + α(운송비, 세금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정부 측에서 공식적으로 국내산 계란 수출 요청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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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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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