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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이상기온 속 배 생육 점검…수출 기술지원 나서

- 권재한 청장, 22일 경기도 안성 배 수출단지 방문
- 국내 신품종 배 생육 현황 점검 및 현장 기술지원 방안 논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2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있는 프리미엄 배 수출단지를 방문, 배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배 수출 농가를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권 청장은 수출단지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봄철 이상기온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 어려움에 공감하며 농촌진흥기관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배 개화기였던 3월 말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수정 불량, 생육 불균형, 과실 비대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농가에서는 수확기 품질 확보를 위한 정밀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이상기온에 대응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인공수분을 추가로 실시해 결실을 유도했으며, 순 따기 조기 시행, 적과 시기 조절,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등 배 생육 전 과정에 걸쳐 영농 전문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 수출단지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로 선정돼 국비 보조사업(2억 원)을 지원받아 프리미엄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 기술을 비롯해 상표(브랜드) 관리, 수출 판촉(마케팅), 홍보자료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 지원에 힘입어 신선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해 품목별 해외 판촉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품종 재배 지침서(매뉴얼) 보급, 연말 성과 공유대회 개최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프리미엄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기후변화, 경영비 상승 등으로 힘든 농업 현장을 돕는 데 일조하겠다.”라며 “국산 신품종이 세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기술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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